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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십자가를 달며

보시니............... 조회 수 1742 추천 수 0 2004.03.31 17: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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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십자가는 처음엔 치욕과 부끄러움의 상징이었습니다. 로마 시대에 죄인을 처형하는 방법 가운데 가장 끔찍한 것이었습니다. 십자가에 처형당한 사람은 가족과 가문의 수치였습니다. 로마의 정치가며 문필가 키케로는 이런 말을 합니다. “십자가는 로마 시민한테 생각에서조차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그 즈음 로마 시민권은 대단한 것이었을 터, 요즈음으로 말하면 미국 시민권 정도라고나 할까요. 키케로는 로마 시민의 대단함과 십자가를 대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부터
예수님이 바로 그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때부터 십자가는 위대한 상징이 됩니다. 하나님이 모든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축복의 복음이 십자가와 연결됩니다. 이렇게 생각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예수님이 고민하며 깊이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요즘의 종교 지도자들은 온통 권세를 누리고 더 많이 가지려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지 않은가! 어떻게 하면 섬김과 나눔, 희생과 헌신을 사람들에게 가르칠 수 있을까? 아, 그렇다. 십자가다! 십자가는 그 어떤 경우에도 권세나 권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붉은 십자가
얼마 전에 한국을 처음 찾은 미국 목사와 대화하면서 우리나라의 첫 인상을 물었습니다. 두세 가지 중에 십자가 얘기가 있었습니다. 공항에 내리기 전, 하늘에서 수많은 붉은 십자가를 보았답니다. 그랬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를 찾는 사람들이 이 땅의 특징으로 기억하는 것 중에 십자가가 꼽히기 시작했습니다. 19세기 후반에 이 땅에 복음이 들어오면서부터 십자가는 희망의 상징이었습니다. 무너져 가는 민족과 나라를 살릴 거의 유일한 소망이기도 했습니다.


하얀 십자가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십자가가 부담이 되는 듯합니다. 서울의 밤을 장식하는 붉은 십자가를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갔습니다. 교회는 늘어갔으나 그에 걸맞은 아름다운 삶이 보이지 않았던 모양이지요. 한 종교가 수적으로 늘어갈 때면 항시 나타나는 현상이기는 합니다. 사랑과 용서, 믿음과 소망을 말하는 기독교에도 어느 때부턴가 권력과 자기주장이 강하게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붉은 십자가’가 그런 인상과 연관된다고도 보였습니다. 하얀 십자가를 다는 교회들이 생겼습니다. 하나둘씩 늘어가는 ‘하얀 십자가’는 하나의 출구였고 대안이었습니다. 공격성과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소박하고 진실하게 살겠다는 표시일 수 있습니다. 강남에서 반포대교를 건너오면 다리 끝 무렵에 하얀 십자가가 보입니다.

-「기도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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