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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똑바로 보고 싶어요

홀로석이............... 조회 수 1201 추천 수 0 2004.03.31 18:06:59
.........
전철 안에서 한 남자를 보았습니다.
갑자기 저편에서 이상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 쳐다봤지요. 옷도 그럴싸하게 입고, 머리 모양도 정상(약간 물들인 흔적도), 얼굴도 정상인데 뭔가 중얼중얼하며 다가왔습니다. 그러더니 노약자석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뭐라고 한 마디 하면서 밀치듯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리고는 혼잣말로 또 중얼중얼 …. 측은했습니다. 악한 영에 잡혀 있거나 영향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한편으로 귀신 축사나 정신질환 사역에 열심을 내는 분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고 그분과 더불어 교제해야 할 존재들이 악한 영들에게 사로잡혀 자신도 깨닫지 못하는 어둠에 갇혀 있어야 하다니 ….
지금 이 시간, 눈물이 나려 합니다. 예수님의 사역 중 많은 부분이 귀신들리고 질병에 시달리고 억압돼 있던 하층 민중들을 향해 있었음을 떠올립니다. 나는 그런 사역을 감당할 수 있을까요?
'겉은 멀쩡한데 속은 그렇지 못하니 안됐어'라고 생각했던 짧은 순간이 부끄러워졌습니다. 나 또한 주님 보실 땐 그럴 테니까요. 겉만 그리스도인, 겉만 멀쩡한 사람. 속은 죄의 냄새로 많이 부패해 있을 텐데 ….
제 힘과 의지론 그분들을 영원히 사랑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주님의 눈으로만이 그들을 바로 보고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님, 비뚤어진 제 눈을 바로잡아 주소서. 닫혀진 어둠의 눈을 열어 밝히 보게 하소서 …'
잊고 사는 것들, 제대로 보지 못한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홀로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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