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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영성

이성희............... 조회 수 1514 추천 수 0 2004.03.31 18: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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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아더 장군은 미국이 나은 현대의 명장입니다. 그는 또한 훌륭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한국전쟁 때 대통령의 명령에 복종하지 않았다는 죄명으로 트루먼 대통령의 소환을 받았습니다. 한국전에서 돌아와서 오랜 군복을 벗었습니다. 그는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연설을 했습니다.
“나는 52년간 군복을 입었습니다. 그동안 세계는 많은 변화와 파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 속에서도 어렸을 때 품었던 희망만은 잃지 않았습니다.”
희망은 살아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희망은 사람을 움직이는 원동력입니다. 희망은 사람이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것 중 하나입니다. 희망을 상실하는 것은 곧 죽은 것입니다. 그래서 ‘절망을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했습니다. 절망은 어리석은 자의 결론입니다. 사람은 희망과 절망 사이를 외줄 타듯 오갑니다. 희망을 타는 사람은 성취하지만 절망을 타는 사람은 실패합니다.
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희망입니다. 농부한테는 봄에 씨앗을 뿌리면 가을에 수확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 희망이 없다면 씨를 뿌리지 않을 것입니다. 사업가는 투자를 하고 노력하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이익이 없다면 투자도, 노력도 하지 않겠지요. 군인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총대를 메는 것입니다. 희망이야말로 사람을 움직이는 힘입니다.
짙은 구름이 하늘을 가리고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더라도 언제나 그 먹구름 뒤엔 찬란한 태양이 빛나고 있습니다. 절망적인 사람은 구름과 비만 바라봅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사람은 그 뒤에 있는 태양을 봅니다. “해 없는 무지개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무지개는 해가 있어야 비로소 하늘에 그 모습을 드러냅니다. 또한 비 없는 무지개도 없습니다. 절망적인 사람은 비를 보지만 희망적인 사람은 무지개를 그려냅니다. 단테는 “희망을 버려보라, 그대가 들어갈 곳은 지옥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희망을 먹고 삽니다. 희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의 양식입니다. 희망이란 양식은 우리로 숨쉬게 하고 일하게 합니다. 희망이란 양식은 우리로 기도하게 하고 기다리게 합니다. 카를로 카레도가 말한 대로 우리의 희망은 우리의 기도에서 나오는 것이며 사랑의 열정도 기도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희망은 우리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이상의 확신에서 비롯됩니다.
헨리 나웬은 “그리스도인은 희망이 있는 한 삶이 있다”고 말합니다. 희망의 주체가 자신인 것 같지만 실은 자신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진정한 희망이란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우리의 생각이나 일에 있지 않고 우리의 기대나 생각 이상의 방식으로 선(善)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의 희망도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유대인을 자신의 집에 숨겨준 죄로 나치의 수용소 생활을 했던 코리 텐 붐 여사는 이렇게 말합니다. “열차가 터널을 지날 때면 온통 어두워집니다. 답답해 죽겠다고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겠습니까?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기관사가 속히 열차를 달려 그 터널을 빠져나가기를 바라는 것이 현명하겠지요.”
우리의 희망은 잠시 후에 나타날 밝은 빛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밝은 내일을 어두운 오늘보다 더 기뻐합니다. 희망은 그리스도인의 또다른 이름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영성은 희망에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인은 희망의 영성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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