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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우려면 마음부터 다스려라

보시니............... 조회 수 1228 추천 수 0 2004.03.31 18: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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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이 진정으로 자유롭기 위해서는 몸 관리 뿐 아니라 마음 관리도 잘해야 한다. 마음 관리는 쉽게 말하면 우리의 감정과 생각을 잘 조절하는 것을 뜻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질병의 90퍼센트 이상이 심리적 원인, 즉 마음 관리가 잘 되지 않을 때에 신체의 질병으로 나타난다.
얼마 전 우리 사회에 불미스런 일이 일어났다. 전철에 한 노인이 올라탔고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 중학생을 보고는 노인이 꾸지람을 하였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수모를 받았다고 여긴 이 중학생은 앙심을 품고 전철에서 내린 할아버지를 뒤따라 내렸다. 조심조심 뒤를 밟다가 할아버지를 냅다 밀쳐버렸고 쓰러지면서 머리를 다친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생명을 거두고 말았다.
우리는 이 사례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학생은 ‘욱’하고 끌어 오르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고 폭력적인 행동으로 옮기고야 말았다. 경찰청의 통계에 의하면 한해에 약 십만 여명의 청소년들이 경찰청에 드나드는데 그중 만여 명은 화를 참지 못해 일을 저지른 경우라고 한다.
인간에게는 여러 가지 감정이 있다. 기쁨, 유쾌함, 즐거움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이 있는가하면 슬픔, 분노, 불안, 우울, 화, 짜증, 공포 등의 부정적인 감정도 있다. 인간은 긍정적 감정보다는 바로 이 부정적인 감정을 잘 조절해야 마음 관리에 성공한다.
슬픔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때로는 마음의 정화를 일으키기도 한다. 슬픔은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우리 삶에 유익하게 작용하는 적절한 정서이다. 그런데 이 부정적인 감정의 강도가 강해지면 인간의 삶을 파괴적으로 만든다. 인간 관계 속에서 특히 화나 분노, 욱하는 성미들을 잘 조절하지 않으면 앞의 경우처럼 폭력과 같은 부적응 행동을 보이게 되고 치명적인 파국으로 치달을 수 있다. 심리학에서는 ‘생각, 감정, 행동’을 인간의 심리적인 구조를 이루는 3요소라고 말한다. 이 세 가지 요소들은 서로 상호작용을 하는데 이중에서 특히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어떠한 감정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가 결정된다고 한다. 자신의 마음을 잘 닦고 관리하는 방법, 그것은 구겨진 생각을 찾아 바로잡아 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 지혜로운 부모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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