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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미소

캔필트............... 조회 수 922 추천 수 0 2004.04.09 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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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로 유명한 생떽쥐베리는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미소」라는 아름다운 단편소설을 썼다.
그는 파시스트들에 대항하여 싸우다가 포로로 잡혀 감옥에 갇힌 적이 있었다. 간수들의 경멸적인 시선과 거친 태도로 보아 다음 날 처형되리라는 것은 명백한 일이었다. 당시를 회상하며 기록한 내용이 다음과 같다.

"나는 죽게 되리라는 것이 확실했다. 나는 극도로 신경이 곤두섰으며 고통을 참을 길 없었다. 나는 담배를 찾아 주머니를 뒤지다가 마지막 한 개피를 발견했다. 창살 밖에 보이는 간수에게 부탁했다. '혹시 불이 있으면 좀 빌려주겠소?'
간수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가와 불을 붙여주었다. 잠깐 사이에 서로 눈을 마주쳤고 바로 그 순간 나는 미소를 지었다. 왜 그랬는지는 나도 모른다. 그 순간, 우리 둘의 영혼 속에 하나의 불꽃이 점화되었다. 나의 미소는 창살을 넘어가 그의 입술에도 피어나게 했다. 그는 담배에 불을 붙여준 후에도 그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내 눈을 바라보면서 미소를 지우지 않았다. 나 또한 그에게 미소를 보내면서 그가 단순히 한 사람의 간수가 아니라 하나의 살아 있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 속에도 새로운 차원이 깃들어 있었다.
문득 그가 나에게 물었다.
'당신, 자식이 있소?'
'그럼요. 있구 말구요. 한참 귀여운 때지요.'
나는 그렇게 대답하면서 얼른 지갑을 꺼내 가족사진을 보여주었다. 그 사람 역시 자신의 아이들 사진을 꺼내 보여주면서 앞으로의 계획과 자식들에 대한 희망 같은 것을 얘기했다. 내 눈은 눈물로 가득 찼고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나는 다시는 가족을 만나지 못하게 될 것이 두렵다고 고백했다. 내 자식들이 성장해 가는 것을 지켜보지 못하는 것이 두렵다고. 이윽고 그의 눈에도 눈물이 아른거렸다.
고개를 잠깐 숙이고 있던 그가 갑자기 일어나서 감옥 문을 열었다. 그러더니 나를 조용히 밖으로 이끌어내었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감옥 뒷길을 통해 마을 밖까지 나를 안내했다. 안전한 곳에 이르자 그는 내 손에 묶인 줄을 풀어주었다. 그런 다음 그는 한 마디 말도 없이 돌아서서 다시 마을로 향했다. 나는 묵묵히 그림자 드리운 그의 뒷모습을 언제까지나 바라보고 서 있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잭 캔필드·마크 빅터 한센, 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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