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며칠 전부터 자동차 계기판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서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습니다. 달리는 자동차에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으니 문제가 이만저만 큰 게 아닙니다. 아주 걸리지 않으면 견인차를 부르겠지만 깊게 밟으면 그나마 조금씩 속도가 줄어드는 듯해서 카센터에 가기까지 '조금만 더'하고 미루면서 타고 다닙니다. 오르막길이나 평평한 길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내리막길을 치닫노라면 겉잡을 수 없는 속력 때문에 저단 기어를 사용하면서 손 브레이크까지 동원해야 차를 세울 수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 많은 브레이크를 경험합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훈련을 하면서 지치고 허덕이고 숨가쁘게 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영적인 리더가, 새로운 복음의 열정을 세우려는 시도 앞에서 무기력함과 비전 없는 좌절을 경험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한계와 벽을 경험합니다. 사랑을 받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주려는 사랑이 얼마나 억지로 떠넘기는 것같이 가치 없고 비참한 것처럼 보이는지, 되레 허식이라는 가면으로 가리웠다면 하는 바람까지 듭니다. 신앙의 선배들에게서 찾아낸 신앙은 더 큰 절망을 맛보게 하고, 사람에게 기대려는 본능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나를 더욱 깊은 벼랑의 끝에 서게 합니다.
나는 아픈 마음으로 주님께 외칩니다. "하나님, 왜 이리도 제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십니까?" 그 동안 큰 어려움 없이 공부했고, 자유로운 대학생활과 신앙으로 일궜던 군대생활, 큰 탈 없이 대학원을 공부하고 순탄한 부교역자 생활을 해오던 내게 하나님이 지금 브레이크를 걸고 계십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자동차 안에서 문득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겉잡을 수 없이 내어 달리던 자동차 안에서 브레이크 없는 내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한 건지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마냥 무한질주 속도를 내어 달리던 삶의 고속도로에서 연단과 고난의 브레이크는 은혜와 감격의 선물임을 미처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때때로 나를 앞지르려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더욱 밟아서 따돌리려 했던 경쟁과 이기적인 어리석음이 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나타난 빨간 경고등을 봅니다. "어서 빨리 브레이크를 손보시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 삶 속에도 이런 경고등을 하나쯤 달고 다녔으면 싶습니다. 손이 닿지 않는 깊은 마음 안에 "어서 빨리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보시오" 라는 그런 빨간 삶의 등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형수
목회를 하면서 많은 브레이크를 경험합니다. 변화를 위한 새로운 훈련을 하면서 지치고 허덕이고 숨가쁘게 뛰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합니다. 말씀을 전하는 영적인 리더가, 새로운 복음의 열정을 세우려는 시도 앞에서 무기력함과 비전 없는 좌절을 경험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한계와 벽을 경험합니다. 사랑을 받지 않으려는 이들에게 주려는 사랑이 얼마나 억지로 떠넘기는 것같이 가치 없고 비참한 것처럼 보이는지, 되레 허식이라는 가면으로 가리웠다면 하는 바람까지 듭니다. 신앙의 선배들에게서 찾아낸 신앙은 더 큰 절망을 맛보게 하고, 사람에게 기대려는 본능적인 것에서 벗어나려는 시도는 나를 더욱 깊은 벼랑의 끝에 서게 합니다.
나는 아픈 마음으로 주님께 외칩니다. "하나님, 왜 이리도 제 인생에 브레이크를 거십니까?" 그 동안 큰 어려움 없이 공부했고, 자유로운 대학생활과 신앙으로 일궜던 군대생활, 큰 탈 없이 대학원을 공부하고 순탄한 부교역자 생활을 해오던 내게 하나님이 지금 브레이크를 걸고 계십니다.
그런데 브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자동차 안에서 문득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습니다. 겉잡을 수 없이 내어 달리던 자동차 안에서 브레이크 없는 내 삶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한 건지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마냥 무한질주 속도를 내어 달리던 삶의 고속도로에서 연단과 고난의 브레이크는 은혜와 감격의 선물임을 미처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때때로 나를 앞지르려는 사람들을 용납하지 못하고 더욱 밟아서 따돌리려 했던 경쟁과 이기적인 어리석음이 나를 부끄럽게 합니다.
자동차 계기판에 나타난 빨간 경고등을 봅니다. "어서 빨리 브레이크를 손보시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내 삶 속에도 이런 경고등을 하나쯤 달고 다녔으면 싶습니다. 손이 닿지 않는 깊은 마음 안에 "어서 빨리 하나님과의 관계를 손보시오" 라는 그런 빨간 삶의 등대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임형수
첫 페이지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1133
1134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44
1145
1146
1147
1148
1149
1150
1151
1152
1153
1154
1155
1156
1157
1158
1159
1160
1161
1162
1163
1164
1165
1166
1167
1168
1169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