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4구를 기다리는 인생

래리............... 조회 수 960 추천 수 0 2004.04.25 11:26:41
.........
타석에 처음 섰던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다. 제 1구는 스윙으로 놓쳐 원 스트라이크. 제2구는 거의 틀림없이 플레이트 위로 들어오지 않았지만 판정은 달랐다. 투 스트라이크. 제3구는 왼쪽으로 쭉 빠졌다. 원 볼. 제4구는 스윙으로 놓쳤다. 삼진 아웃!
한 가지 내 눈에 띈 것이 있었다. 안타를 치지 않고도 출루하는 아이들이 있었다. 투수가 스트라이크보다 볼을 많이 던져 일루를 밟은 타자들이었다. 간혹 그들은 베이스를 돌아 홈으로 뛰면서 박수 갈채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후속 타순의 훌륭한 타자 덕이었다.
삼진 아웃의 창피는 갈수록 더해 갔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어린이 리그 투수들의 정확성이 어차피 수준급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할 때, 나는 방망이만 휘두르지 않으면 최소한 출루 기회는 올 것이고 삼진 아웃의 그 악몽 같은 기분을 떨쳐 버릴 수 있을 것이었다. 남은 시즌 동안 나는 다시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았다. 생각보다 스트라이크 아웃도 많았지만 나는 이따금씩 베이스를 밟았다. 홈까지 들어올 때도 있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오랜 세월 나는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는다는 굳은 결심으로 살았다. 스윙이 너무 괴로웠기 때문이다. 스윙으로 공을 놓쳐 버리면 무능함이 탄로 나고 그 부산물로 수치심이 따른다. 설사 방망이를 휘둘러 안타를 치더라도 그때는 기대라는 압박감이 따른다. 내 복지부동이 남들에게 입혀 온 피해가 슬프다. 나를 위해 하나님이 품으신 설계를 떠나 살아온 것이 슬프다. 어쩔 수 없는 것인 양 일부러 무능을 택해 그 속에서 살아온 세월이 후회된다.

- 아담의 침묵 / 래리 크랩 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93 이지선, 나도 사랑해! 오은영 2004-04-25 1084
2892 하나님은 Sir이다! 라비 2004-04-25 1060
2891 말씀이 인도하는 삶 스티븐 2004-04-25 2460
2890 순종하는 즐거움 파이퍼 2004-04-25 2865
2889 인도를 일으킨 여성 케리 2004-04-25 1088
2888 가나다의 하나님 임소영 2004-04-25 1115
» 4구를 기다리는 인생 래리 2004-04-25 960
2886 기도, 염려를 멈추는 무기 나우웬 2004-04-25 1871
2885 별수 없는 쥐 박찬규 2004-04-25 834
2884 장님이어서 좋은 점은 매트 2004-04-25 930
2883 또 하나의 부호, 십자가 스트로벨 2004-04-25 1253
2882 나를 잘 아시는 하나님 현재인 2004-04-25 1133
2881 작업복을 입은 노벨상 수상자 구로다 2004-04-25 953
2880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편집부 2004-04-25 1823
2879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캐러멜 이송애 2004-04-25 912
2878 네 청각을 잃었느냐? 루카도 2004-04-25 775
2877 빌 브라이트, 예수님과 계약하다 데이비드 2004-04-25 1358
2876 하나님의 다이너마이트 토미 2004-04-25 1113
2875 숨길 수 없는 갈망 편집부 2004-04-25 1194
2874 최선의 시민이 되라 옥한흠 2004-04-24 1068
2873 내가 왜 여기에 있게 되었지? 엘드리지 2004-04-24 753
2872 믿음의 선택 김원태 2004-04-24 2531
2871 참된 지도자는... 오스왈드 2004-04-24 1386
2870 자의적인 결심의 한계 이건창 2004-04-24 1179
2869 겸손에 대하여 이봉구 2004-04-22 1507
2868 악인을 벌하시는 하나님 편집부 2004-04-22 1566
2867 콜게이트의 계명 문태홍 2004-04-22 1687
2866 하나님의 지키심 보카치오 2004-04-22 1314
2865 기쁨과 평안의 능력 조이스 2004-04-22 1897
2864 붕어와 미끼 이진우 2004-04-22 1304
2863 신령한 능력의 동력실 김동성 2004-04-22 1386
2862 하나님 안에 있는 나 맥도날드 2004-04-22 1215
2861 진흙탕에 빠진 트럭 꺼내기 맥도날드 2004-04-22 1071
2860 나의 사랑, ‘성경’ 정명식 2004-04-22 1545
2859 묵상의 전통 제임스 2004-04-22 125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