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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통치권에 순복하라

폴 트립............... 조회 수 1429 추천 수 0 2004.04.25 12: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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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버지는 말기 골수암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아버지는 심한 고통 속에 누워 있었지만, 분노를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는 불평하지도 않았고, “왜 하필 저입니까?”라고 묻지도 않았다. 아내는 한때 강건했으나 지금은 연약하고 병들어 누워 있는 아버지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그런데 결코 잊을 수 없었던 것은 아버지의 기도였다. 아버지는 처음에 당신의 상황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는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께서는 선하시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의 삶 가운데 베푸신 모든 것은 비록 이해할 수 없을지라도 모두 선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버지는 훌륭한 아버지가 되게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셨던 풍성한 삶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기도를 마쳤다.
아버지는 신학자가 아니었다. 신학교에서 배웠던 분명한 진리를 깨닫지 못해 억지로 하나님을 이해하려 애썼던 때가 내게 있었다. 아버지의 삶은 내가 깨닫지 못했던 하나님의 통치권에 대한 완벽한 깨달음을 보여 주었다. 아버지는 마음속에서 일어난 통치권의 전쟁에서 승리했기 때문에 말의 전쟁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끔찍한 고통의 순간에서도, 아버지는 말로 주위 사람들을 격려했으며, 강하게 만들었다. 그 말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말이었다. 아버지는 어려움이 닥쳤을 때, 하나님께서는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며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계심을 진실로 믿었기 때문에 그렇게 할 수 있었다. 삶의 고통이 치명적일지라도 하나님의 거룩한 부르심을 압도하지는 못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 「영혼을 살리는 말, 영혼을 죽이는 말」/ 폴 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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