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소풍가는 날처럼

서순석............... 조회 수 897 추천 수 0 2004.04.25 21:31:53
.........
천상병이란 시인이 있습니다. 군사정권 시절에 그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 에 갇혔습니다. 푸르른 꿈도 펼쳐보지 못한 채 그의 삶은 시들어갑니다. 그러 던 어느 날 죽음이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왔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는 그는 <귀천>이라는 시를 남겼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 풍 끝나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좌절과 분노와 원망과 불평 을 퍼부어대며 살 수 밖에 없는 자리에 있으면서도 그는 생각를 달리하여 하 루하루를 '소풍가는 날'처럼 즐겁게 살았노라고 이 시에서 노래했습니다. 유명 한 미술가 루오의 판화에 재미있는 제목의 판화가 한 점 있습니다. 그 판화의 제목은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힌다'입니다. 괴롭히고, 아 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 도끼날에도 독을 묻혀주지 않고 오히려 향을 묻혀주 는 향나무. 올 한 해에도 우리가 넘어야 할 산과 건너야 할 강이 많습니다. 그 것들이 우리에게 좌절을 주고 아픔을 주고 때론 분노와 절망을 일으킬 것입니 다. 그러나 그때 그때마다 '소풍가는 날처럼' 생각을 바꾸어 살고 싶습니다. 또 '자기를 찍는 도끼날에도 향을 묻혀주는 향나무처럼' 일년을 달려가고 싶 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이 그런 삶이었습니다. 비방하고 멸시하고 죽이려 는 자들 앞에서 오히려 그들을 용서하고 기도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나 를 찍으려 달려오는 사람들 앞에서도 예수의 향을 묻혀주는 그런 삶을 살고 싶습니다.

희망 업그레이드 / 서순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1285 소년의 꿈 file 류영모 2005-11-03 898
11284 경우에 합당한 조언 드와이트 2004-04-25 898
11283 도피술 file 김의환 2004-03-30 898
11282 하나님, 우리의 집 루카도 2004-01-15 898
11281 이상한 북소리 임한창 2004-01-14 898
11280 아빠만 있고 아버지가 없는 시대 최한주 목사 2016-04-29 897
11279 오늘은 감사해도 좋은날입니다 김용호 2016-03-06 897
11278 따뜻한 집, 행복한 집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2014-11-19 897
11277 양심의 헌책방 김장환 목사 2014-11-08 897
11276 희생정신 김장환 목사 2014-09-22 897
11275 여기엔 영구한 도성이 없고 이주연 목사 2010-02-11 897
11274 한 발 더 가까이 고도원 2009-06-25 897
» 소풍가는 날처럼 서순석 2004-04-25 897
11272 강도만난 웨슬레 임한창 2003-11-27 897
11271 전도의 시기 한태완 목사 2014-12-30 896
11270 아홉의 변명 file 권병훈 목사(상계광림교회) 2014-11-14 896
11269 망각해서는 안 될 일 file [1] 김민수 목사 2014-10-17 896
11268 한가지 하지 않은 것 김용호 2014-09-26 896
11267 눈을 가지고 있는 식물들 김계환 2012-01-04 896
11266 아저씨는 하나님이세요?" 스윈돌 2004-04-29 896
11265 마음을 활짝 열고 로빈 2004-01-03 896
11264 선한 영혼 유재덕 2003-09-14 896
11263 네 가지 교만 김장환 목사 2018-07-06 895
11262 역경은 문제가 아니다 김장환 목사 2017-08-16 895
11261 분별할 능력 김장환 목사 2015-06-22 895
11260 성적인 죄를 멀리하라 새벽기도 2015-04-25 895
11259 심은대로 거둔다 이한규 목사 2015-04-11 895
11258 양화진 김경원 2009-04-15 895
11257 아빠 엄마 짱이야 홍문택 2004-07-05 895
11256 도구의 용도를 알아야지 천리안 2004-01-07 895
11255 주님을 위한 고난 김장환 목사 2020-12-17 894
11254 긍휼이 이룬 기적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894
11253 포기하지 않는 기도 file 박성규 목사(부산 부전교회) 2018-04-02 894
11252 우리 모두 회개합시다 한태완 목사 2017-05-16 894
11251 섬기고 베푸는 삶 한태완 목사 2017-01-21 89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