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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찬양하는 새 노래

최효섭............... 조회 수 1937 추천 수 0 2004.04.25 21: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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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가수는 악보를 보고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자서전을 노래한다. 자기의 실패, 성공, 뉘우침과 기쁨 그리고 참회와 결심을 모두 묶어서 부를 때 찬송가나 성가의 의미가 있다. "네 뜻과 정성과 목숨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신앙의 간절함이 찬송 속에서 피어날 때 비로소 성가가 되며 그것이 '새 노래'가 된다. 찬송을 흔히 세 가지의 힘으로 말한다. 위로 올라가는 힘, 나의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힘, 밖으로 뻗어 가는 힘이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나를 주님 가까이로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하는 찬송은 위로 올라가는 힘이다. 또한 나에게 위로와 평화와 회개와 기쁨과 결심과 용기를 일으켜 주는 찬송은 내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힘이다. 위로 올라가는 힘으로서의 찬송을 '신앙의 길잡이'라고 한다면 내 속으로 들어와 기쁨과 용기를 주는 찬송은 소망을 향한 길잡이이다. 믿음과 소망을 불러 일으키는 찬송은 또 한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것은 '사랑의 길잡이' 역할인데 이것이 밖으로 뻗어 가는 힘이다. 찬송은 슬픈 마음을 위로하고, 우울할 때 마음을 위로해 주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며, 지저분한 생각들을 정돈해 준다. 예배시간에 찬송을 힘차게 부르는 사람은 마음이 하나님께 집중된 사람이며 예배의 감격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러기에 은혜가 넘치기를 바란다면 열심히 찬송을 불러야 한다.
명상록 / 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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