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어느 젊은 부부가 배를 타고 강을 건너다가 예상치 않았던 폭풍을 만났다. 한 척의 작은 배는 파도에 의해 요동치며 흔들렸다. 놀란 부인은 얼굴이 흙빛으로 변했고 온 몸을 떨며 안절부절 하였다. 그러나 남편은 요동하지 않고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하늘을 나는 기러기를 한가롭게 바라보았다. 그의 아내는 조급해져서 그에게 물었다. "이봐요, 이게 얼마나 위험한 풍랑인데 당신은 그렇게 자신만만해요? 조금도 무섭지 않으세요?" 그는 대답대신 칼을 꺼내들고 아내의 가슴을 겨누며 말했다. "당신 무섭소?" 부인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남편이 다시, "내가 한 번만 휘둘러도 당신은 죽을텐데 그래도 안 무섭소?"라고 하자 부인은 "안 무서워요"라고 했다. 그녀는 진정으로 대답하였다. "그래요. 한 번만 휘둘러도 내 목숨을 앗아갈만 해요. 만일 이 칼이 도적의 손 안에 있다면 난 당연히 무서워하겠죠. 그러나 지금 이 칼은 사랑하는 사람 손에 있어요. 나는 당신이 나를 해치지 않을 것을 알아요. 그래서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남편이 말했다. "맞았어. 당신이 방금 내게 이 풍랑이 왜 무섭지 않느냐고 물었지? 대답해 주지. 나는 이 풍랑이 나를 사랑하는 아버지 손 안에 있다고 깊이 믿고 있어. 만일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다면 내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거야. 그래서 나는 조금도 안 무서워."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살며시 웃었다.
온전케 하는 예화들(2) / 장유람 . 임원도 편저
온전케 하는 예화들(2) / 장유람 . 임원도 편저
첫 페이지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1133
1134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4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