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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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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테에 한 원로가 있었는데 육체적인 노동은 훌륭히 잘했으나, 어지간히 애쓰지 않고서는 들은 바를 거의 기억 못하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는 난쟁이 요한 교부를 찾아가 그 기억력의 결함에 대해 상담하게 되었다. 대답을 듣고 자기 방으로 돌아오니 요한 교부가 했던 말이 기억나지 않았고, 그래서 원로는 다시 물으러 가서 똑같은 대답을 듣고 왔다. 그러나 방에 이르자마자 또 들은 바가 기억나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기를 몇 번이나 되풀이해도 그만 멍하니 잊어버리기 십상이었다. 그후에 요한 교부를 우연히 만나게 된 원로가 말했다. "사부님, 당신이 일러준 바를 내가 아직도 기억하지 못하고 있음을 아시는지요? 당신을 성가시게 할까봐 다시 찾아가질 못했습니다." 그러자 요한 사부는 그에게 "등을 하나 켜세요"라고 말했다. 원로는 시키는 대로 했다.
"다른 등불도 가져와서 켜세요." 원로가 시키는 대로 하자 요한 교부가 물었다. "이 등불을 켰다고 해서 먼저 켠 등불에 해로움을 줍니까?" "아닙니다." "그러니 스케테의 모든 사람이 찾아와 나를 번거롭게 한다 해도 저 역시 해로움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저한테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빼앗아갈 순 없으니까요. 당신이 오고 싶을 때 주저하지 마십시오." 그 두 사람의 참을성을 보신 하나님께서 원로의 나쁜 기억력을 고쳐 주셨다.
-「사막교부들의 금언집」, 뻴라지오와 요한 엮음, 분도
"다른 등불도 가져와서 켜세요." 원로가 시키는 대로 하자 요한 교부가 물었다. "이 등불을 켰다고 해서 먼저 켠 등불에 해로움을 줍니까?" "아닙니다." "그러니 스케테의 모든 사람이 찾아와 나를 번거롭게 한다 해도 저 역시 해로움을 받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저한테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빼앗아갈 순 없으니까요. 당신이 오고 싶을 때 주저하지 마십시오." 그 두 사람의 참을성을 보신 하나님께서 원로의 나쁜 기억력을 고쳐 주셨다.
-「사막교부들의 금언집」, 뻴라지오와 요한 엮음, 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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