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스코틀랜드에 무서운 신앙 박해의 피바람이 휩쓸고 있을 때였다. 존 웰쉬라는 전도자가 박해를 피하여 황급히 숨을 곳을 찾다가 어느 지주의 집 대문을 두드리게 되었다. 그런데 이 날 밤 찾아 들어간 집 주인은 전도하는 사람들을 제일 증오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웰쉬를 직접 본 적이 없어서 친절히 받아들여 주었다. 그날 밤,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인이 웰쉬를 잡아야 한다고 투덜거렸다. "그놈을 꼭 체포해야겠는데 어디 가서 숨었는지 잡을 수 없다오." 웰쉬가 정중하게 말했다. "그러십니까, 그럼 제가 그 웰쉬라는 놈을 잡아드리겠습니다. 그 사람이 어디 있는지 잘 알거든요. 내일 저와 함께 가시면 틀림없이 당신이 그놈의 손에 수갑을 채울 수 있도록 해드리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지주는 대단히 기뻐했다. 그리하여 이튿날 아침, 둘은 함께 나갔다. 예정된 지점에 다다랐을 때 그곳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지주는 준비된 자리에 안내되어 앉았으나 어쩐지 기분이 이상함을 느꼈다. 웰쉬는 단상에 오르더니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죄와 구원에 대해 열렬히 설교하기 시작했다. 성령의 뜨거운 바람이 청중들의 가슴에 휘몰아쳤으며, 마침내 철옹성 같이 꽉 막혀있던 지주의 마음이 무너져 내렸다. 설교가 끝나자 웰쉬는 지주 앞으로 걸어가 약속한 대로 자신의 손을 묶으라고 내밀었다. 그때 지주는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체포해 주겠다고 한 반역자는 바로 나요. 나야말로 배역한 죄인일 뿐 아니라 이미 체포됐어야 할 사람이오."
-「호크마 성경주석」, 기독지혜사
-「호크마 성경주석」, 기독지혜사
첫 페이지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1113
1114
1115
1116
1117
1118
1119
1120
1121
1122
1123
1124
1125
1126
1127
1128
1129
1130
1131
1132
1133
1134
1135
1136
1137
1138
1139
1140
1141
1142
1143
1144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