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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길을 맡겨 보라

하이벨스............... 조회 수 2137 추천 수 0 2004.05.22 16: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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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는 절친한 친구의 부친 장례식에 참석한 일이 있다. 예배는 내가 어렸을 때 다니던 교회 본당에서 있었다. 교회의 모든 것이 30년 전과 하나도 달라지지 않았다. 거기 앉아 있으려니까 추억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특히 내게 도전을 하시던 할아버지가 생각났다. "자네한테 해줄 한 가지 도전이 있네. 자네 인생을 전부 하나님 손에 드리지 않겠나?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께 자네 인생을 인도하고 지도하실 기회를 드려보게. 믿을 수 있는 분임을 스스로 입증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거지." 그 분은 내가 도전 앞에서 결코 뒤로 물러서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뒤로 나는 지금껏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인생을 걸어왔다. 그때 그 일이 내 삶에 준 의미를 돌이켜보니 격정을 억누를 수 없었다.
곧 이어 인생을 나 혼자 힘으로 살아왔다면 필경 놓치고 말았을 모든 것들을 생각하니 눈시울이 시큰거렸다. 아침마다 들뜬 마음으로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는 사역, 이제는 가족처럼 되어버린 친구들, 꾸준히 성장해가는 부부 관계 그리고 인생 최고의 기쁨을 안겨주는 자녀들. 얼마나 내게 소중한 것들인가.
장례 예배 도중 나는 손바닥을 위로 향해 무릎 위에 올려놓고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제 인생도 어언 절반을 훌쩍 넘겼지만 얼마가 남았든 그 시간에 대해 옛날과 똑같이 결단하고 싶습니다. 제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의뢰하고 제 명철을 의지하지 않기 원합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하며 제 길을 지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믿기 원합니다." 순간 내 영혼에 넘쳐흐르던 그 평안과 소망은 지금도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다.
하나님께 인생을 맡긴 자는 후회가 없다.

-빌 하이블즈 / 살아 있는 하나님의 지혜

댓글 '1'

생플

2008.03.07 10:41:33

2008.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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