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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도 비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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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열쇠를 예수님께

로버트............... 조회 수 1196 추천 수 0 2004.06.01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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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날예수님을 영접했다. 주님이 내 마음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것은 감정적인 일이 아니라 매우 실제적인 일이었다. 주님께서는 내 마음의 집 곳곳에 들어오셨다. 그런데 어느 날 집에 들어오신 주님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이 집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무엇인가 죽어 있는 것 같구나. ” 나는 주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금방 알아차렸다.
아주 좁은 2층에는 작은 벽장이 있었다. 잠긴 벽장 속에는 주님이 보시면 안 되는 개인적인 물건이 두 가지 있었다. 나는 그것들이 죽어서 그곳에서 썩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그것들이 거기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화가 났다. 그곳은 내가 마지막까지 남겨둔 곳이었다. 나는 주님께 서재와 식당, 거실, 작업실, 놀이방까지 들어오시게 했다. 그런데 이제 주님은 벽장까지 보시려는 것이다.
내 마음을 읽으신 주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악취를 참고 살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내가 밖으로 나가는 것이 낫겠구나.” 나는 더 이상 저항할 수 없었다. 주님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된 이후 그분이 멀어져 가는 것을 보는 것은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나는 그분께 순종할 수밖에 없었다.
나는 떨리는 손으로 열쇠를 넘겨 드렸다. 열쇠를 받으신 주님은 벽장 문을 열고 썩어 가는 것을 꺼내 버리시고 그곳을 깨끗하게 하셨다. 내 삶에서 그 죽은 것을 내다 버린다는 사실은 승리와 해방을 의미했다. 예수님이 내 마음의 집에 들어오셔서 정착하신 후 나의 삶은 변했다.

-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로버트 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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