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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죄인 살리신

임성빈............... 조회 수 1983 추천 수 0 2004.06.01 17: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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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뉴턴은 20세에 이미 노예매매에 종사하기 시작해 후에는 노예선의 소유주이자 선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뉴턴이 1748년 5월10일 폭풍 속에서 난파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때까지 전혀 신앙심이 없었던 그였지만 엄청난 위기 앞에서 그는 무릎을 꿇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자비를 베푸소서….” 놀랍게도 그토록 사납던 폭풍우가 순식간에 잔잔해졌습니다. 그때 뉴턴은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로 헌신하였습니다.

그 이후 그의 삶은 변화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그는 수년간 신앙생활을 성실히 한 후 깨달음을 얻게 되어 노예선의 선장직을 떠나 목사가 되었습니다. 물론 그가 목사가 되는 데에 적지 않은 반대가 있었을 정도로 그의 이전 삶은 명예스럽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이후 뉴턴은 노예폐지 운동에 앞장서는 사람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그는 우리가 애창하는 찬송가 405장 ‘나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의 가사로 자신의 인생역전의 비결을 오늘날에도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임성빈 목사(장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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