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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약수역 꽃가게 이야기

약수역............... 조회 수 1264 추천 수 0 2004.07.12 21:26:00
.........
하루에도 수백 명, 아니 수천 명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이곳, 지하철역 모퉁이의 작은 꽃가게, 내가 참으로 사랑하고 아끼는 공간이다. 꽃이 있고 향기가 있는, 그리고 사람들 사는 이야기가 꽃보다 아름다운 곳. 오늘도 꽃집 문을 열면서 나는 내 마음도 함께 연다.

지긋이 연세가 드신 할머니 한 분이 상기된 얼굴로 가게에 들어서신다.
"어서 오세요, 어떤 꽃을 찾으세요?"
대답 대신 어떤 꽃이 예쁠까 이리저리 살피시면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꺼내 놓으신다. 나이 많아 늦게 본 손녀가 오늘 유치원 입학식이란다. 꽃을 고르시는 할머니의 눈과 손에는 손녀에 대한 애정이 듬뿍 담겨있음을 나는 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꽃의 향기처럼 그렇게 그 사랑이 풍겨 나온다.
"할머니, 이 꽃은 어떨까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은 꽃으로 보여드린다. 송이가 작고 예쁜 노오란 후리지아, 빨간색이 눈부신 장미 …. 그러나 할머니의 눈길은 자꾸 카네이션에 가서 머문다. 옛날 분이시라 카네이션이 맘에 드시나보다. 결국 할머니는 카네이션을 고르셨다.
"그래도 이게 제일 나은 것 같아!"
내 생각과는 달랐지만 정성을 다해 꽃을 포장해 드렸다. 꽃을 받으시는 할머니 마음은 벌써 손녀에게 가 있는 듯하다. 흡족한 할머니의 표정, "여기 꽃은 더 이뻐, 이렇게 예쁘게 포장해주는 데가 없더라구." 가게를 나서 저만치 가시는 할머니. 바쁘게 가시던 걸음 멈추고 환한 얼굴로 뒤를 한번 돌아보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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