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
안질로 고생하는 왕이 있었다. 눈이 찌르고 아팠지만 백약이 무효였다.
그러던 어느날 한 사람이 찾아와 왕의 눈병을 고치겠노라 나섰다. 왕은 그를 따라 궁궐 밖으로 나가 백성들이 사는 마을로 들어갔다. 왕이 생각했던 것보다 백성들의 삶은 비참하기 이를 데 없었다. 그 때 슬픈 통곡소리가 들려왔다.
그곳을 찾아가 보니 쓰러져가는 오막살이 단칸방에 누더기를 걸친 시체 옆에 어린 자식 셋이 통곡을 하고 있었다. 처참한 정경에 왕도 눈물이 터져 통곡을 했다. 얼마 후 자신을 진정 하고 난 왕은 깜짝 놀랐다. 눈의 통증이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우리 시대는 눈물이 메말랐다. 정치도, 사회도, 교육도, 교회도 눈물 메마른 안질에 걸려 있다. 사랑으로 ‘너’를 보듬는 정이 메말라가고 있다. 통곡하는 어린 삼형제와 함께 아픔을 나누며 울어주는 정치와 교회가 필요하다.‘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눅 23:28).
/박종순(충신교회 담임목사)
첫 페이지
913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922
923
924
925
926
927
928
929
930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941
942
943
944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1065
1066
1067
1068
1069
1070
1071
1072
1073
1074
1075
1076
1077
1078
1079
1080
1081
1082
1083
1084
1085
1086
1087
1088
1089
1090
1091
1092
1093
1094
1095
1096
1097
1098
1099
1100
1101
1102
1103
1104
1105
1106
1107
1108
1109
1110
1111
1112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