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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한 대통령

박종순............... 조회 수 1350 추천 수 0 2004.10.13 1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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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6대 대통령 링컨은 정직한 사람이었다. 그가 스무살 때 어느 상점에서 점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하루는 물건을 팔고 셈을 해보니 3센트가 더 남았다. 곰곰 생각해보니 8달러 3센트를 내고 물건을 사간 부인의 것이었다. 링컨은 지체 않고 바로 부인의 집을 찾아나서 “대단히 죄송합니다 제 잘못으로 3센트를 더 받았기에 가져왔습니다.용서하십시오”라며 돌려주었다.훗날 그는 대통령이 되어 미국을 다스릴 때도 신앙과 정직의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거기 비하면 우리나라 지도자들은 거짓말을 너무나 쉽게 많이 잘 한다. 미사여구로 포장하고 화려한 어휘로 장식하지만 한결같이 부정직하기 짝이 없다. 부정직은 공동체의 윤리와 가치기준을 깨뜨린다. 그리고 불신사회를 만드는 촉진제 구실을 한다.“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계22:15)”는 예언 말씀이 귓전을 울린다.

/박종순(충신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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