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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터에게 가장 소중한 것

루케이도............... 조회 수 1100 추천 수 0 2004.11.20 22:4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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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터는13년 동안 단 한 가지 꿈을 품고 있었다. 하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었다. 그녀는 올림픽 태권도 경기에 미국 대표로 나가는 날만을 꿈꾸며, 여덟 살 때부터 시간만 있으면 태권도 훈련에 매달렸다. 훈련을 하던 중에 그녀는 케이 폴이라는 친구를 사귀었고, 그 둘은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두 소녀는 누구보다 열심히 훈련에 임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이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2000년 하계 올림픽 미국 대표 선수 결정전’에 출전하게 된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다. 그러나 두 사람이 서로 맞붙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는 다들 놀랐다. 둘은 한 번도 서로를 적수로 해서 싸워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되면서 겨루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 온 것이다. 두 사람이 겨루게 되면 둘 중에서 이긴 사람이 호주 시드니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어 있었다.
그 순간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주는 일이 일어났다. 그 사실은 에스터 킴의 가슴을 찢어 놓았다. 케이가 바로 전 경기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는 사실이었다. 케이는 대련은커녕 걷기도 어렵게 되었다. 케이의 부상으로 인해 에스터는 싸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때 에스터가 어떻게 했는지 보자. 경기장에 들어선 에스터는 그녀의 친구이자 적수에게 경례를 했다. 에스터도 케이도 그 경례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았다. 그러한 행동은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실격패를 당하는 행동이었다. 에스터에게 있어서 승리보다 중요한 것은 친구와의 우정이었던 것이다.
- 「아주 특별한 사랑」/ 맥스 루케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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