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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새신자

김상복............... 조회 수 1585 추천 수 0 2004.11.22 17: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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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한 교회에서 집사 한 분이 주일예배가 시작되기 바로 전 연세가 많은 목사님에게 불평을 했다.“목사님,목사님의 목회는 뭔가가 잘못됐습니다.어째서 한해동안 겨우 어린 소년 한명밖에는 늘지 않았는가 말입니다” 이 말을 듣고 목사님은 가슴이 아팠다.그리고 “저는 최선의 노력을 다 했습니다”고 말했다.설교를 마치면서는 마음이 너무 무거워 사임을 하고 싶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였다.한해동안의 유일한 새 신자였던 어린 소년이 다가오더니 “목사님,저도 목사님처럼 목회자나 선교사가 될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다.그러자 목사님의 눈에서는 감격의 눈물이 솟아올랐다.그리고는 그 소년에게 “그럼,로버트 될 수 있구 말구”라고 말해줬다.

여러 해가 지난 후 아프리카에서 많은 야만인과 추장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한 유명한 선교사 한 분이 스코틀랜드로 돌아왔다.많은 귀족들이 이 선교사를 가정에 초청하기도 했다.이 분이 바로 그 주일날 노목사님을 찾아왔던 소년 로버트 마펫이었다.“그러므로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린도전서 4:2)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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