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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아,저 좀 마셨지요. 어제도 3차까지 하고 늦게 들어왔네요.”
“아니,김 집사님이?”
“저 원래 그래요.”
그의 너무 솔직한 모습은 ‘뭐 술이 신앙의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잖느냐’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습니다.
그런 정직함은 오히려 호감을 주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의 ‘원래 그래요’하는 입버릇과 그 생활이 3년,5년이 지나도 그대로라는 것입니다.
언젠가는 김 집사의 큰아들이 음주운전으로 구속되었습니다.
그때에도 그는 “그 녀석 원래 그래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10년쯤 지나서입니다.
그 큰아들이 과실치사의 도를 넘기는 실수로 여럿을 살상하여 장기 복역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부터서야 김 집사의 입에서 “저 원래 그래요”하는 말을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가 그 버릇을 버리기까지는 긴 세월과 수많은 아픔을 치러야만 했습니다.
기독인에게 말씀에 따른 분명한 결단은 생명과 같습니다.
버릴 것은 버리고 한 해를 깔끔하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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