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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의 회심의 동기

박종순............... 조회 수 1639 추천 수 0 2005.01.13 20: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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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이처는 천재였고 밀림의 성자였다.그는 30세에 슈트라스부르크대학의 신학부장으로 초빙되어 멋진 주택과 연봉을 받았고 오르간 연주자로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었다.특히 슈바이처는 당시 바흐음악에 관해서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었다.그러나 그는 이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의학을 공부한 후 아프리카로 들어가 오지 선교사로 일생을 마쳤다.

이런 그의 회심의 동기는 21세에 이미 결정한 것이었다.자신이 누리는 행복의 조건들을 자신만을 위해 쓸 수 없다는 강력한 소명과 응답의 결과였다.21세 청년의 소명과 응답.얼마나 멋진 주제인가? 한창 멋을 부리고 화려한 꿈으로 자신을 치장할 나이에 이미 슈바이처는 하나님의 소명에 응답한 것이다.

두 종류의 젊은이가 있다.자신의 텃밭을 일구기 위해 공부하고 일하고 돈 버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라와 민족을 가슴에 품고 세계를 숨쉬는 젊은이들도 있다.이 세상은 후자의 세상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이 땅의 젊은이들이여,거룩한 꿈을 꾸고 세계을 품에 안으라.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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