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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들에 연연하지 말라

이성희............... 조회 수 1542 추천 수 0 2005.03.07 11: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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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목적지보다 어느 길로 가는지 그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성자
아우구스티누스는 비틀거리고 절면서 바른 길을 가는 것이 꼿꼿이 서서 그릇된 길로 가는
것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어떻게 걷느냐에 있지만 그리스도인의
관심은 어느 길을 가느냐에 있어야 합니다. 헤어(Hair)는 어떤 목적지를 가고자 할 때 그
길이 편하고 안락한 길인지 아닌지에 관심을 기울이지 말고, 그 길이 올바른 길인지
아닌지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것은 목적지뿐 아니라
가는 도정이기도 합니다.
헨리 나우웬은 「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네 여정을 막는
사소한 일에 너무 신경 쓰거나 꾸물거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삶의 굳건한 터전으로
돌아가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런 사소한 일들이 쌓이고
쌓여 너를 영원히 길에서 끌어내릴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는 길가에는 우리를 유혹하는 아름다운 꽃들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소리도
들려옵니다. 그러나 길가에 영혼을 빼앗기면 바른 영혼의 길을 가지 못합니다. 길가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바르게 길을 가야 합니다. 리처드 칼슨은 조화로운 삶의 두 가지
법칙을 이렇게 가르쳐 줍니다. 첫째, 사소한 것에 연연하지 말라. 둘째, 모든 것은
사소하다. 길가에 영혼을 빼앗기지 않고 바른 길을 가려면 사소한 것에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 영혼을 지키는 일 외에 모든 것은 사소합니다.

- 침묵의 은총 / 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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