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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받아] 선하고 온순한 사람에 대하여

토마스............... 조회 수 1474 추천 수 0 2005.04.08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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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먼저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라. 그러면 남에게도 평화를 가져다줄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이 평화로운 사람은 학식있는 사람보다도 더 많은 선을 행한다. 그러나 성격이 급한 사람은 선을 악으로 바꾸며 또한 악을 쉽사리 믿어 버린다. 선하고 온순한 사람은 세상만사를 선으로 바꾼다(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고전13:5).
평화롭게 잘 지내는 사람은 남을 의심하지 않는다 . 그러나 불만스럽고, 고통스럽게 지내는 사람은 갖가지 의심을 불러일으켜, 자기 자신도 안식을 취하지 못하고 번민할 뿐만 아니라 남에게도 고통을 주어 안식을 취하지 못하게 한다.
또한 그러한 사람은 말해서는 안 될 것을 말하기 일쑤여서, 자기에게 유익한 것들을 놓치고 만다. 그런 사람은 남이 해야 할 것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면서도(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마7:3) 자기 자신의 의무에는 모른 채 한다.
그러므로 그대는 다른 사람의 일에 참견하기 전에 먼저 그대 자신을 열심히 보살피도록 하라. 그렇게 하다 보면 그대는 이웃의 선행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내게 될 것이다.

2. 그대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변명하고 그 행동을 미화할 줄은 알면서도 다른 사람의 변명을 용납하지 않으려 든다. 그대 자신을 질책하는 한편 그대의 형제를 용서해 주는 것이 합당하다.
남이 그대를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면, 다른 사람을 양해하는 법을 터득하라(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6:2,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고전13:7).
오, 그대는 참된 자애심과 겸손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는가? 참된 자애심과 겸손을 지닌 자는 어떤 사람에 대해서도 화낼 줄 모르고, 분노로 동요되는 법도 없으며, 오로지 자기 자신에 대해서만 분개한다.
선량한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며, 이러한 사귐은 누구에게나 자연스러운 즐거움을 준다. 사람은 누구나 화목함을 누리려 하고 자기와 뜻을 같이 하는 자를 매우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정하고 성미가 고약한 사람, 난폭한 사람, 반항하는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큰 은총이며 가장 권장할 만하고 장한 일이다.

3.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남과도 평화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러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 뿐만 아니라 남과도 평화롭게 지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 골칫거리일 뿐 만 아니라 , 그보다도 자기 자신을 더욱 괴롭히기 마련이다. 반면에 스스로 평화를 유지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평화를 가져다 주려고 애쓰는 사람 들이 있다.
그렇지만 비참한 현실에서 우리의 온전한 평화는 역경을 체험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겸손한 관용에 있다.
용서하고 참을 줄 안다고 큰 소리 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의 평화를 가장 잘 유지할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를 이긴 자요, 세상을 정복한 주권자요, 그리스도의 빛이요, 하늘나라의 상속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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