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 › [본받아] 인간의 잘못된 판단을 막기 위하여

토마스 | 2005.04.08 12:20:35 | 메뉴 건너뛰기 쓰기
[토마스 아킴퍼스] 그리스도를 본받아 중에서

1. 내 아들아, 그대의 마음을 주님께 맡겨라. 그리고 양심이 그대의 경건과 결백을 증명해줄 때에는 뭇사람들이 판단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런 식으로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훌륭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겸손으로 더욱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에게는 그런 일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말을 너무 많이 하므로, 그들에게 신뢰감이 생기지가 않는다. 게다가 모든 사람을 다 만족시킨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비록 사도바울이 주 안에서 모든 사람이 기쁨을 누리도록 노력했고 모든 일에 있어서 모든 사람의 비위를 거스리지 않았다고는 해도( 약한 자들에게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내가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습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이니 -고전9:2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고후4:2), 그에게 있어서 자기가 다른 사람들의 판단을 받는다는 것은 지극히 사소한 일이다(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받는 것이 내게는 매우 작은 일이라 나도 나를 판단하지 아니하노니 -고전4;3).

2. 사도 바울은 가지고 있는 힘과 재능을 다하여 다른 사람들의 구원과 전도에 힘썻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서 비판당하고 경멸당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는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긴 다음, 부당한 비난에 대하여 또는 헛되고 거짓된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과 기분나는 대로 떠벌이는 사람들에 대하여 인내돠 겸손으로서 자신을 보호하였다. 그럼에도 그는 심약한 자들이 자기가 말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감정을 상하게 되는 경우가 없도록 이따금 대답을 하기도 했다( 행26장, 형제 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담대히 말하게 되었느니라 -빌1:14).

3. 인간을 두려워하는 그대는 도대체 누구냐? 인간은 오늘 있다가 내일에는 없어지고 만다( 죄인의 위협하는 말을 무서워하지 말라. 그의 영광은 벌레가 우글거리는 똥더미로 변한다. 죄인은 오늘 높은 자리에 올랐다가도 내일이면 찾아 볼 수가 없다. 그는 죽어서 흙이 되고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다 -외경마카베오상2:62-63).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러면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공포 따위는 조금도 두렵지 않으리라. 어떤 사람의 말이나 비난이 그대에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을까? 그 사람은 그대에게 보다도 오히려 자기 자신에게 해를 끼치므로 그가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지는 못하리라(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롬2:3,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11:32).
그대는 바로 눈 앞에 하나님을 모시고 있으니, 비난하는 언사로 다투지 말라. 그리고 지금 당장에 그대가 언쟁에서 지는 듯하고 부당하게 수치를 당하는 듯해도 분개하지 말고, 성급한 행동으로 그대의 면류관을 손상시키지 말라 (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서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그는 그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1-2).
오히려 하늘에 있는 나를 향하여 그대의 눈을 돌려라. 나는 온갖 부끄러움과 잘못에서 그대를 구해줄 수 있고, 각자의 행위에 따라 갚아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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