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 이야기

이정수............... 조회 수 3280 추천 수 0 2005.05.09 12:38:00
.........
고전예화 309.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 이야기

엤날 한 농부가 삼남 일녀를 두었는데, 맏아들 세묜은 武官, 둘째 배불뚝이 따라스는 장사꾼, 셋째 이반, 그리고 벙어리 누이 말라니아 였습니다. 이반의 두 형은 각각 자기 몫을 챙겨 도시로 나갔고, 이반은 시골에서 열심히 농사를 지었습니다.

이반의 두 형 세묜과 따라스는 매우 심술궂고 욕심 사나웠지만 이들 4남매는 항상 화목하였습니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긴 대장 도깨비는 쫄병 도깨비 셋에게 이 화목한 가정을 파괴하라고 지시하였습니다.

도깨비들의 조화로 두 형이 쫄딱 망해서 시골로 돌아왔습니다. 두 형과 그 식구들, 한 지붕 세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데도 4남매는 화목하였습니다. 이유는 두 형과 그 식구들이 아무리 억지 소리를 해도 이반이 아무 소리 않고 다 받아주고 이해하였기 때문입니다. 두 형은 그런 이반을 바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4남매의 화목 원인이 이반에게 있다고 판단한 쫄병 도깨비 셋은 이반을 집중 공격하였습니다.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배탈을 일으키고, 땅거죽을 딱딱하게 하고, 소먹이 풀을 베지 못하도록 요사를 부리고, 밀 나락을 썩어지게 하는 등 별별 수단을 다 썼지만 이반은 정말 바보 같이 배 아픈 것을 꾸역꾸역 참아가며, 쟁기를 몇 번씩 다른 것으로 바꿔 끼우고, 숫돌을 아예 들판에 내다 놓고 낫을 몇 번씩 갈아가면서, 그리고 도깨비들도 피곤해서 잠든 사이 들판의 밀을 모조리 베어내어 풍작을 이루어 욕심 많고 경우 없는 두 형 식구들과 화목하게 살았습니다.

마침내 대장 도깨비가 직접 나서서 이들 4남매의 화목을 깨뜨리려고 술수를 부려 이반과 두 형을 왕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왕이 된 이반과 그 백성은 예나 다름없이 한결같이 농사일에만 열중하였으나, 왕이 된 큰 형은 군대를 일으켜 더 큰 나라를 세우려다가 망하고, 왕이 된 작은 형은 세계 제일의 부자 왕이 되려고 세금만 긁어모으다가 망해서 또 다시 이반네 나라에 더부살이하러 왔습니다. 이반은 바보 같이 또 아무 소리 없이 두 형과 그 가족을 성심껏 부양하였습니다.

대장 도깨비는 금력과 권력으로 이반을 유혹하여 넘어뜨리려고 악착 같이 소란을 피웠으나 이반과 그의 백성들은 그저 변함 없이 직접 들판에 나가 제 손으로 일하고, 제 손으로 샘물 파서 마시고 살았습니다. 자기가 가진 수단을 몽땅 다 썼는데도 搖之不動으로 꿈쩍도 않는 이 바보 같은 이반과 그의 백성들 때문에 너무나 큰 스트레스 받은 대장 도깨비는 마침내 머리가 깨져 죽었습니다.

바보 이반 나라의 유일한 국법 : 손에 못이 박힌 사람은 누구라도 식탁에 앉아 먹을 권리가 있다. 손에 못이 박히지 않은 사람은 누구라도 식탁에 앉아 먹을 수 없다(다만, 먹다 남은 음식 찌꺼기는 식탁이 아닌 곳에서 마음껏 먹어도 좋다).

댓글 '1'

양육주보22

2010.12.08 01:18:07

바보이반 이야기는 언제 읽어도 감동적이어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08 어버이의 사랑 file 임한창 2005-05-14 2012
6007 가장 놀라운 진리 패커 2005-05-14 1665
6006 우리에게 있는 소망 패커 2005-05-14 2065
6005 연약함 위에 머무는하나님의 권능 콜린 2005-05-14 2572
6004 유혹을 경계하라 맥스웰 2005-05-14 1638
6003 능력의 역사 스토미 2005-05-14 2011
6002 비를 기다리는 농부처럼 반태효 2005-05-14 2615
6001 [고도원의 아침편지] 꽃마음 별마음 고도원 2005-05-09 1424
6000 [고도원의 아침편지] 니가 제일 좋아 고도원 2005-05-09 1293
5999 [고도원의 아침편지]나 이제 내가 되었네 고도원 2005-05-09 1370
5998 [고도원의 아침편지] 삶이라는 것도 고도원 2005-05-09 1390
5997 [고도원의 아침편지] 젊은 시절의 기반 고도원 2005-05-09 1345
5996 [고도원의 아침편지]도서관 속의 아이 고도원 2005-05-09 1330
5995 [고도원의 아침편지]왜 엄마 것은 없어요? 고도원 2005-05-09 1320
5994 [고도원의 아침편지]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고도원 2005-05-09 1334
5993 [고도원의 아침편지]젊음의 시간 고도원 2005-05-09 1371
5992 [고도원의 아침편지] 책을 읽는 즐거움 고도원 2005-05-09 1315
5991 명품(名品) 이정수 2005-05-09 2179
» 톨스토이의 바보 이반 이야기 [1] 이정수 2005-05-09 3280
5989 크론씨 병을 낫게 하신 하나님 이정수 2005-05-09 1884
5988 적막한 이야기 이정수 2005-05-09 1374
5987 위대한 목수와 위대한 나무 이정수 2005-05-09 1774
5986 빵 나르는 까마귀 이정수 2005-05-09 2213
5985 再會 이정수 2005-05-09 1684
5984 카릴 지브란의 예언자 이정수 2005-05-09 2304
5983 프로는 아름답다 이정수 2005-05-09 1357
5982 [고도원의 아침편지]좋은 일은 급하게 고도원 2005-05-07 1364
5981 [고도원의 아침편지] 큰 승리 고도원 2005-05-07 1318
5980 [고도원의 아침편지]솔직과 성실 고도원 2005-05-07 1421
5979 [고도원의 아침편지]새 출발을 축하하며 고도원 2005-05-07 1339
5978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이칼의 비밀 고도원 2005-05-07 1522
5977 [고도원의 아침편지]사랑한다는 것은 고도원 2005-05-07 1345
5976 [고도원의 아침편지]계속 진행하라 고도원 2005-05-07 1393
5975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내의 평가 고도원 2005-05-07 1332
5974 몇째 아들 말이에요? file 김상길 2005-05-07 14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