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天符經(천부경)

이정수............... 조회 수 3358 추천 수 0 2005.05.18 11:09:37
.........
고전예화 343.天符經(천부경)

황석영의 장길산, 이재운의 토정비결, 김성동의 천자문, 같은 우리나라 역사 소설에는 신라 말 孤雲 최치원(857-?) 선생이 전해주었다는 <천부경>에 대한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옵니다. 천부경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했던 차 우연히 도서관에서 <천부경으로 성리학을 시비한다, 서훈, 맑은소리>는 책을 빌려다 보았습니다. 이런 책은 처음 보는 터라 난해하기 그지 않습니다. 천부경 내용을 소개한다기 보다 천부경 81 字를 구경이라도 해야 할 것 같아 여기 옮겨 놓습니다.

天符經

一始無始一(일시무시일)
析三極無盡本(석삼극무진본)
天一一 地一一 人一一(천일일 지일일 인일일)
一積十鉅無 化三(일적십거무궤화삼)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大三合六 生七八九(대삼합육 생칠팔구)
運三四成環 五七一妙衍(운삼사성환 오칠일묘연)
萬往萬來 用變不動本(만왕만래 용변부동본)
本心本太陽昻明 人中天地一(본심본태양앙명 인중천지일)
一終無終一(일종무종일)

삼국사기에 고운 최치원 선생이 지은 鸞郞碑文(난랑비문)에 의하면 우리 민족에게는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우리 민족 고유의 道가 있다. 그 道는 중국의 유교, 불교, 도교보다 더욱 고상하고 심오하다. 그 道가 바로 國有玄妙之道(국유현묘지도) 혹은 風流道(풀류도)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최치원이 말한 우리 민족 고유의 도, 국유현묘지도 혹은 풍류도의 내용이 무엇인가? 그것이 바로 위에 옮겨 놓은 81 글자로 구성되어 있는 天符經(천부경)이란 말입니다.

서훈의 글을 읽어보니 천부경은 무슨 주문이나 부적이 아니라 조선 시대 정치 이념의 근본이었던 중국 송나라 주희가 집대성한 性理學(성리학)보다 더 깊고 넓고 심오한 음양 오행이론을 81 글자로 축약 정리하여 놓은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식으로 말하자면 <사도신경>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읽기는 읽었으나 생소한 용어가 많아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다만 우리 민족 고유의 道 <천부경 81 字>를 나도 보았다는 데 만족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3984 1/F(Frequency) 음악 이정수 2005-05-18 1830
33983 생각의 틀(Thought form) 이정수 2005-05-18 2072
33982 사내의 한 생애 [1] 이정수 2005-05-18 1358
33981 新 교회성장원리(7M Principles) [1] 이정수 2005-05-18 2296
» 天符經(천부경) 이정수 2005-05-18 3358
33979 情神, 魂魄 이란? [1] 이정수 2005-05-18 1401
33978 좁쌀 한 알(一粟子) 장일순 이정수 2005-05-19 1678
33977 피디아스의 제우스 神像 이정수 2005-05-19 1932
33976 빈 배(虛舟) 이야기 이정수 2005-05-19 1619
33975 칭찬의 기술 [1] 이정수 2005-05-19 1889
33974 폴 틸리히 교수의 눈물 이정수 2005-05-19 2624
33973 公은 公, 私는 私 이정수 2005-05-19 1290
33972 사람들은 소리 질러 사랑을 찾습니다 이정수 2005-05-19 1979
33971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당한 내가 좋다 [1] 고도원 2005-05-19 1615
33970 [고도원의 아침편지] 힘든 고갯마루에서는... 고도원 2005-05-19 1345
33969 [고도원의 아침편지] 땅에는 잡초가 있어야 한다 고도원 2005-05-19 1342
33968 [고도원의 아침편지] 함께 만드는 세상 고도원 2005-05-19 1329
33967 [고도원의 아침편지] 소리내어 행복을 불러들여라 고도원 2005-05-19 1363
33966 [고도원의 아침편지] 빛나는 말 고도원 2005-05-19 1420
33965 [고도원의 아침편지] 배 맛, 사과 맛 고도원 2005-05-19 1342
33964 [고도원의 아침편지] 두런두런 사는 사람들 고도원 2005-05-19 1356
33963 의지하는 것이 믿음이다 앤드류 2005-05-21 3679
33962 여전히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 베스 2005-05-21 1624
33961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찰스 2005-05-21 3377
33960 영적 전쟁 블랙커비 2005-05-21 2580
33959 순종의 실천 김남준 2005-05-21 3796
33958 금식 대신 감사를 조현삼 2005-05-21 2178
33957 게으름과 불평 file 임한창 2005-05-21 1957
33956 예수릐 얼굴을 회복하는 것 file 임한창 2005-05-21 1523
33955 영국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file 임한창 2005-05-21 2504
33954 미약한 출발 file 김상길 2005-05-21 1493
33953 신념의 위력 file 김상길 2005-05-21 1327
33952 업적의 배경 file 김상길 2005-05-21 1226
33951 [고도원의 아침편지] 바다에 가도 바다가 없다 고도원 2005-05-21 1307
33950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은 언제나 존재한다 고도원 2005-05-21 15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