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歪曲(왜곡)된 생각

이정수............... 조회 수 1899 추천 수 0 2005.05.31 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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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373.歪曲(왜곡)된 생각

심리학자 애론 벡과 알버트 엘리스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왜곡된 사고 방식 때문에 고통받는다고 하며 그 대표적 사례를 다음과 같이 열거하고 있습니다.

1. 나는 내가 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모든 사람들로부터 반드시 사랑 받고 인정  받아야 한다는 생각. 2. 내가 하는 모든 일에 있어서 반드시 유능하고 적절하며 성공적이어야 한다는 생각. 3. 사람들 중에는 악질적이고 부도덕하며 사악한 사람들이 있고 그들은 그 죄 값으로 심한 비난이나 처벌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생각. 4. 세상 일들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세상이 매우 한심스럽고 잘못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 5. 인간의 불행은 외부의 사건이나 사람 때문에 일어나는 것으로 나의 힘으로는 어찌 해 볼 도리가 없다는 생각. 6. 어떤 일이 매우 위험하거나 무서울 때 그 문제만을 골똘히 걱정하여야 한다는 생각. 7. 인생에서 부닥치는 어려움이나 책임들은 가급적 회피하거나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 8. 과거가 중요하며, 어떤 일이 과거에 자신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었으니 앞으로도 계속 그러하리라는 생각. 9. 사람에게는 자기 자신의 감정을 통제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으며 그렇게 느끼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 10.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나의 존재나 행복에 결정적으로 중요하며 따라서 나는 다른 사람들을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고쳐 놓아야 한다는 생각. 11. 사실은 따로 있는데 내 마음대로 추측하는 생각. 12. 자기 감정에 휩쓸린 주관적 판단.  

모든 교인들이 다 좋다는 목사님은 없습니다. 매 주일 설교가 다 좋을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괜히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이 당연한 데도 우리는 짜증을 냅니다. 연애하다보면 딱지 맞을 때도 있는 법입니다. 그런데 한 번 딱지 맞았다고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고민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기분 나빠 말 안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괜히 자기 마음대로 추측하여 나 때문에 그런 거 아닌가? 하여 불안 해 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자기 멋대로 자기 감정에 치우쳐 다른 사람들을 오해합니다. 살다보면 이혼, 사업 실패, 큰 질병,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그것이 다는 아닙니다. 또 다른 길이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땅을 치고 탄식하고 발버둥칩니다.

심리학적으로 볼 때 그거 다 왜곡된 생각에서 나오는 병리적 현상이라는 겁니다. 왜곡된 생각 특히 감정에 치우쳐 제 멋대로 추측하여 사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니 제발 추측하지 말고,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차분히 있는 그대로 잘 보고, 잘 듣고, 잘 느끼면 대부분의 문제는 자연스럽게 풀려나간다는 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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