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에피쿠로스(Epicurus)

이정수............... 조회 수 2002 추천 수 0 2005.06.01 23:34:54
.........
고전예화 379.에피쿠로스(Epicurus)

쾌락은 행복한 삶의 시작이자 목표다. 모든 행복의 시작과 뿌리는 식욕이다. 심지어 지혜와 문화까지도 식욕에 귀착된다. 만약 미각의 쾌락을 빼앗고, 성적 쾌락을 빼앗고, 듣는 쾌락을 빼앗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느끼는 쾌락을 빼앗는다면 행복의 본질을 어떻게 이해하여야 할지 나는 알 수 없다.

쾌락주의 철학자 에피쿠로스(341B.C.)의 말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쾌락주의는 곧 = 휘황한 네온사인, 음침한 조명, 사치스러운 음식, 옷, 집, 가구, 방탕, 욕정, 물욕, 광란, 섹스, 질펀한 잔치, 음탕한 춤과 노래,..." 이런 이미지를 떠올린다면 전혀 오해입니다. 에피쿠로스는 사람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 쾌락(행복)이다! 쾌락을 아니라  고통을 추구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다면 쾌락(행복)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리고 쾌락에 대한 깊은 탐구 끝에 놀랄만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사람이 누릴 만한 진정한 쾌락(행복)은 첫째, 友情이다! 사람은 자기를 이해하여 줄 친구가 없다면 존재하지 않는 거나 다름없다. 둘째, 自由이다! 고급 레스토랑에 지불 할 돈 몇 푼 마련하기 위하여 나의 자유를 팔지 말라, 차라리 집에서 된장찌개 먹으면서 자유로운 것이 더 낫다. 셋째, 思索이다! 내적 불안을 다스리는 데는 사색보다 나은 것이 없다. 왜냐하면 "기초 생계 유지비" 수준 이하인 사람들에게 쾌락(행복)에 미치는 돈의 위력은 강력하지만, 그 "기초 생계 유지비" 점(Point)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쾌락(행복)에 미치는 돈의 위력은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속담: 겉보리 서 말 있으면 처가 신세 안 진다!).

즉, 벤츠를 샀더라도 알아주는 친구가 없다면, 멋진 요트를 샀으나 누릴 자유가 없다면, 최고급 원목 침대에서 잠을 이루지 못 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쾌락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쾌락주의자 에피쿠로스는 진정한 쾌락(행복)은 오두막 한 채(기초 생활 주준 유지), 우정, 명상과 사색을 통한 내적 평화 유지에 있다고 것입니다. 웹스터 사전은 이를 잘 요약하고 있습니다.

Epicureanism ; the philosophy of epicurus who subscribed to a hedonistic ethics that considered an imperturbable emotional calm the highest good, held intellectual pleasures superior to others, and advocated the renunciation of momentary in favor of more permanent pleasures.

에피큐리아니즘(쾌락주의); 그리스 쾌락주의 철학자 에피쿠로스의 주장. 最高善(최고선/ highest good)은 내적으로 조금도 흔들리지 않는 정서적 고요를 확립하는 것(情), 다른 사람보다 더욱 탁월한 지성적 기쁨을 유지하는 것(知), 그리고 영원하고 지속적인 즐거움을 얻기 위하여 말초적이고 일시적인 즐거움을 자제, 억제하여 스스로 자기 관리하는 것(意志).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424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라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2-24 2002
26423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김필곤 목사 2011-09-19 2002
26422 부름을 받은 학원선교사 김학규 2011-04-04 2002
26421 서로 사랑하고 높여주십시오 이한규 목사 2011-01-22 2002
26420 두 마리의 금붕어 김장환 목사 2010-10-23 2002
26419 그물 속으로 날아드는 새 이동원 목사 2010-09-08 2002
26418 이성과 신비의 화해 이동원 목사 2010-01-18 2002
26417 내가 할 수 있는최고의 선택 박수인 2009-05-02 2002
26416 식어가는 기도 앤드류 2007-02-16 2002
» 에피쿠로스(Epicurus) 이정수 2005-06-01 2002
26414 포기의 은총 이성희 2004-05-22 2002
26413 염치보다 정직이 중요하다 김장환 목사 2013-06-20 2001
26412 70대 종심의 신앙 황한호 목사(삼선 그리스도의교회) 2013-05-26 2001
26411 기도의 역할 김장환 목사 2013-05-18 2001
26410 작은 가르침 김용호 2012-11-24 2001
26409 지렁이 외출 주광 목사 2011-03-16 2001
26408 자녀를 가르치는 기준 김장환 목사 2010-08-18 2001
26407 흑인 소녀의 자유 김장환 목사 2010-01-09 2001
26406 하나님의 침묵 이동원 목사 2009-06-15 2001
26405 남의말에 흔들리지 말자 고도원 2009-02-26 2001
26404 감정이입 아침햇살 2009-01-20 2001
26403 [산마루서신] 깨어난 영혼의 고독 file 이주연 2007-04-14 2001
26402 나는 무엇이고 싶은가? 박동현 2008-05-20 2001
26401 바벨론 황 부자의 부자 되는 비결 이정수 목사 2002-11-24 2001
26400 한 화석이 진화론자들을 어지럽게 한다 김계환 2012-01-21 2000
26399 어머니의 한쪽 눈 예수감사 2011-02-21 2000
26398 청년과 노인 김장환 목사 2010-12-25 2000
26397 대접 받는 방법 7계 이정수 목사 2010-01-17 2000
26396 똑똑한 바보 [1] 이진우 2008-11-11 2000
26395 홈 스위트 홈 징검다리 2007-04-28 2000
26394 너나 잘해라 file 고훈 2006-08-02 2000
26393 세상에서 가장 큰 거인 데이비드 2004-11-10 2000
26392 나의 고난은 어디에 속하는가? 이호혁 2004-04-25 2000
26391 7가지 약속 김장환 목사 2013-12-08 1999
26390 할렐루야를 외치고 싶어서 박명수 목사 2013-08-30 199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