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산상수훈 해석사

이정수............... 조회 수 2594 추천 수 0 2005.06.07 10:07:11
.........
고전예화 396.산상수훈 해석사

산상수훈(The Sermon of the Mount/마5:1-7:29)은 믿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무한한 감동을 준 말씀입니다. 위대한 신학자, 사상가들은 산상수훈을 일컬어 "예수 그리스도의 전체 가르침의 요약(드 베테)", 세계 문학의 최고봉(에드먼", "인간 윤리의 최고봉(로빈슨), "예수 그리스도의 전 생애는 산상수훈의 실현이다(올스하우젠)", "하나님 나라의 대헌장(Magna Charta of The Kingdom Of God)" 이라고 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상수훈은 힌두교도인 마하트마 간디의 무저항주의, 비폭력주의, 아힘사 운동의 사상적 기본 바탕이 되었습니다.

산상수훈의 解析史
첫째. 완벽주의적 해석 :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산상수훈의 교훈은 문자 그대로 지켜야 한다는 해석입니다(톨스토이, 빈디쉬). 이 해석의 약점은 산상수훈이 구약의 율법보다 더 엄격한 율법적 굴레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둘째. 잠정적 윤리 해석 : 산상수훈의 너무나 엄격한 윤리성을 볼 때 산상수훈은 보편 타당한 윤리가 아니라  종말을 눈앞에 둔 비상 사태에 적용되는 중간 윤리(interim ethic)라는 해석입니다(바이스, 슈바이처). 이 해석의 약점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그 어떤 시대에나 산상수훈대로 살았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입니다..

셋째. 정통 루터교적 해석 : 산상수훈의 엄격성은 사람의 한계를 깨닫게 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일깨우는 몽학선생이라는 해석입니다. 사람은 산상수훈대로 살아야 한다 그러나 사람은 산상수훈대로 살 수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 은혜로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슈탕에, 키텔). 이 해석의 약점은 사람의 자유의지를 너무 무시하고 있는 점입니다.

넷째. 실존적 해석 : 산상수훈은 윤리적 명령이나 율법으로 볼 것이 아니다. 산상수훈은 "그대로 하라(to do!)" 가 아니라 "그렇게 되라(to be)" 하는 방향성을 제시하여 사람으로 하여금 새로운 존재가 되도록 하는 찔림이라는 해석입니다(헤르만, 디벨리우스). 이 해석의 약점은 산상수훈에 분명히 "그대로 하라(to do!)" 하시는 예수님의 뜻을 외면하고 인본주의, 합리주의 해석에 치우쳐 있다는 점입니다.

다섯째. 복음주의적 해석 : 산상수훈은 율법이 아니라 복음이다. 죽음에서 생명에로 구원하여 주신 크나 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감격한 사람이 깨달아 알게 되는 삶의 기준이며 실천할 수밖에 없는 방향성이라는 해석입니다(칼 하임, 요아힘 예레미아스). 산상수훈을 율법 조항이나 "보편 타당한 원리가 네 행동의 원리가 되게 하라" 고 한 칸트의 윤리적 지상 명령(ethical imperatives)으로 해석 할 것이 아니라 십자가 은혜로 구원받은 사람이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삶의 질서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박수암, 산상보훈, 대한기독교서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969 하나님의 능력 좋은땅 2014-06-03 1964
25968 생명의 캡슐 박건 목사 2011-08-12 1964
25967 암을 정복하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1-01-31 1964
25966 베릴 포터 여사 예수행복 2011-01-22 1964
25965 마음의 눈을 뜨세요 추부길 2010-12-30 1964
25964 히로시마의 잔영 file [1] 류중현 2010-12-23 1964
25963 스트레스 해소의 특효약 김장환 목사 2009-10-21 1964
25962 하나님의 지혜 이동원 목사 2009-07-16 1964
25961 영적 교제의 필요 제리 2007-11-10 1964
25960 바보 천사 file 설동욱 2006-10-23 1964
25959 내가 울고 있지 않느냐 [1] 박세록 2006-03-14 1964
25958 용서해야 할 대상 유관재 2005-10-10 1964
25957 순교 file 임종수 2004-06-09 1964
25956 반드시 체험하라 김장환 목사 2013-11-29 1963
25955 하나님을 시험하는 죄 예수감사 2013-09-08 1963
25954 갈라파고스 섬에서 진화는 없다 김계환 2013-02-07 1963
25953 핑계 김장환 목사 2013-01-07 1963
25952 평등의 꿈 김장환 목사 2012-06-20 1963
25951 뇌물과 공평 예수감사 2010-12-28 1963
25950 호신용인가, 장식용인가? 이동원 목사 2010-09-08 1963
25949 유년의 교훈 고훈 목사 2010-09-06 1963
25948 좋은 말이 빈소리로만 들린다면 박동현 교수 2010-01-30 1963
25947 새로운 차원의 믿음을 가지기 김열방 목사 2010-01-04 1963
25946 위기의 순간에 관계 속으로 들어가라 토미 테니 2009-07-23 1963
25945 천국 집을 세우는 원천 부케넌 2008-12-26 1963
25944 [고도원의 아침편지] 감사의 힘 고도원 2005-01-05 1963
25943 마리아 찬가 file 박종화 2008-07-28 1963
25942 자신(自信) 넘치는 그대를 위하여 박동현 2008-05-20 1963
25941 주일에는 대통령도 될 수 없습니다. file 이철재 2004-12-19 1963
25940 용서의 능력 코넬리우스 2003-02-20 1963
25939 고난 속에서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행복의 주인공이 되고 공수길 목사 2013-06-25 1962
25938 먼저 행동하라 김장환 목사 2012-08-19 1962
25937 제군들, 다른 사람들을! 김장환 목사 2011-07-17 1962
25936 가속의 힘 전병욱 목사 2010-09-11 1962
25935 세계관 김장환 목사 2010-02-16 196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