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미국의 대부호 코넬리우스 밴더빌트(Vanderbilt)가 임종을 앞두고 있었다. 그는 신앙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이었다. 그에게는 재물이 신앙이며 존재 이유였다.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흑인 하녀가 그를 위해 찬송가를 불러주었다. 그 곡은 찬송가 94장 ‘예수님은 누구신가’. 밴더빌트는 조용히 찬송가 가사를 음미했다. 찬송가에는 예수의 속성이 아주 쉽게 표현돼 있었다. ‘우는 자의 위로,없는 자의 풍성,천한 자의 높음,잡힌 자의 놓임,죽을 자의 생명,추한 자의 정함,죽은 자의 부활….’ 그때 밴더빌트의 입술이 조금씩 떨려왔다. 그리고 나지막한 음성으로 이렇게 고백했다. “주님,저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입니다.” 그는 자신의 재물과 지식,명예를 포기하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영접했다.
사람은 누구나 죽음 앞에서는 겸손한 약자가 된다. 그리고 쥐고 있던 것을 모두 놓는 순간 인생의 새로운 빛을 찾는다. 신앙은 사망을 삼킨다. 신앙은 죽음을 생명으로 변화시킨다.
임한창기자hclim@kmib.co.kr
첫 페이지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