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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야 할 과거

유성은............... 조회 수 1724 추천 수 0 2005.08.27 09: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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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일대의 불행한 사건을 겪은 사람은 그 사건을 좀처럼 잊지 못한다. 성수대교 붕괴, 삼품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로 인해 가족이 희생당한 유가족 중에는 사랑하는 가족이 사망한 것에 대한 충격을 견디지 못해서 우울증에 걸리거나 심한 경우 자살한 사람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도, 지나친 것 같지만,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빨리 ‘잊는’ 것이다.
위인들이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어떻게 청산했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란다. 세계적인 테너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는 12세에 실명한 후 법학을 공부해서 변호사가 되었다. 그러나 그의 꿈은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었다. 20세가 넘어 성악을 공부한 그는 결국 자신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내가 실명한 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는 시간은 1시간이면 족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1주일이면 족하다”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토크쇼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오프라 윈프리는 사생아였고, 흑인이며, 9세에 강간당했고, 14세에 미혼모가 되었으며, 마약 중독자라는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과감하게 자신의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자신의 재질을 살려서 토크쇼의 일인자가 되었다. 그녀가 성공한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어두운 과거를 들먹일 때면 “그래서 어쨌다는 거야?”라는 식으로 쏘아붙였다고 한다. 어두운 과거는 빨리 청산할수록 좋다.
- 「나의 우선순위는 하나님 당신입니다」/ 유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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