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자존감 있는 사람

김동호............... 조회 수 1843 추천 수 0 2005.08.31 16:23:41
.........
포로 수용소에서 살아 남는 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들의 생존은 기적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나름대로 지켜야할 원칙이 있었다. 그 원칙을 지키는 사람들 중에 기적이 일어났다. 그 중에 하나는 물론 빵의 원칙이었다. 빵 한 부스러기라도 더 먹기 위하여 필사의 노력을 해야만했으며 생명의 에너지를 유지하기 위해 될 수 있는 한 팔 하나라도 덜 움직여야 했다. 극도로 절제해야만 생존의 기적을 기다릴 수 있었던 것이다.

그것은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상식적인 생존의 원칙이라고 할 수있다. 그런데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었던 생존의 원칙이 수용소 안에서 발견되었다. 그것은 생존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를 막론하고 세수를 하여야만 했다는 것이다. 세수를 거르는 사람은 그 누구도 생존할 수 없었다.

다음은 오래전 책에서 읽은 내용으로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한 사람의 기록이다.

 오후 4시가 되면 커피가 배급되었다. 말이 커피지 악취가 나는 따뜻한 물에 가까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위에 에너지를 빼앗겨야만 하는, 그 때문에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저들에게 따뜻한 물 한 컵이란 곧 생명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으려고 하는 사람은 그 물을 다 마시면 안되었다.

살아남으려고 하는 사람들은 그 물을 반만 마시고 절반의 물로 세수를 한다. 옷에 적셔 이를 닦고 그것으로 온 몸을 닦아 나간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존의 원칙을 전수받아 그것을 시행하던 사람들은 즉시 회의에 빠지고 만다. '도대체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이렇게 한다고 우리가 과연 깨끗해 질 수 있단 말인가? 괜히 귀한 물만 낭비하고 쓸데없이 에너지만 낭비하는 것이 아닌가? 차라리 씻는 것을 포기하고 따뜻한 물을 반 컵이라도 더 마시는 것이 생존을  위하여 낫지 않을까?'

그와 같은 생각때문에 씻기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생겨나곤 했다. 그때 우리는 모두 알았다. 그들이 며칠 가지 못해 죽게 될것이라는 것을. 그리고 실제로 며칠이 못가서 그들은 하나씩 죽어갔다. 그리고 끝내 모두 죽었다.

포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레빈스카라고 하는 사람의 고백을 기억한다. 그는 이렇게 고백하였다.

'매일 반 컵의 물을 들고 '씻을 것인가?' 아니면 '마실 것인가?'를 고민하여야만했다. 그러나 나는 날마다 자신과 싸워 반 컵의 물을 들고 독일인에 대하여 무언의 함성을 지르고 있었다. 절대로 너희들의 의도대로 죽지 않겠다. 어떻게 하든지 살아남아 이 잔혹한 현실의 증인이 되겠다. 그러나 만일 죽는다고 하여도 절대로 너희들의 뜻대로 짐승으로는 죽지 않겠다. 끝까지 인간으로 살다가 인간답게 죽겠다.'

나는 그 글을 읽으면서 느꼈던 전율과 감동을 잊을 수 없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마치 배설물로 더렵혀진 세상과 같다. 그와 같은 세상에서 깨끗하게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래도 나는 반 컵의 물을 들고 자신을 씻으려고 했던 유태인들과 같은 정신을 가지고 살고 싶다. 그와 같은 프라이드를 가지고 살고 싶다.

김동호 목사님의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25 천국과 지옥 존 번연 2005-08-31 2591
» 자존감 있는 사람 김동호 2005-08-31 1843
6523 [지리산 편지] 중국 조선족 동포들을 우대하자 김진홍 2005-08-27 1274
6522 [지리산 편지] 문화적 상상력 김진홍 2005-08-27 1308
6521 [지리산 편지] 호지명(胡志明)같은 지도자를 기다리며 김진홍 2005-08-27 1874
6520 지혜와 훈련의 책 - 잠언 (잠언1:7) 김진홍 2005-08-27 998
6519 [지리산 편지] 시스템과 법으로 다스려지는 사회 김진홍 2005-08-27 1328
6518 [지리산 편지] 무소유·무소속·무저항 김진홍 2005-08-27 1514
6517 [지리산 편지] 창조적인 사람들 김진홍 2005-08-27 1561
6516 [지리산 편지] 지혜로운 삶, 행복한 삶 김진홍 2005-08-27 2004
6515 [지리산 편지] 백범 김구의 지도력 김진홍 2005-08-27 1458
6514 [지리산 편지] 제목 IQ와 EQ 김진홍 2005-08-27 1456
6513 모세의 두 아들 file 피영민 2005-08-27 2914
6512 기업이신 하나님 최낙중 2005-08-27 2033
6511 감사의 조건 file 장학일 2005-08-27 3287
6510 패트릭의 깨달음 file 김상복 2005-08-27 1654
6509 즐거운 교환 file 류영모 2005-08-27 1460
6508 피서에서 피세(避世)로 file 고훈 2005-08-27 1099
6507 처세육연(處世六然) file 피영민 2005-08-27 1539
6506 정금같은 믿음 file 최낙중 2005-08-27 3378
6505 지혜의 텃밭 file 장학일 2005-08-27 1367
6504 고철인생 file 김상복 2005-08-27 1287
6503 뒤집기의 명수 file 류영모 2005-08-27 1375
6502 눈물의 주기도 file 고훈 2005-08-27 1951
6501 자신을 더럽히지 말라 찰스 스윈돌 2005-08-27 1345
6500 이해를 넓히는 믿음 버나드 2005-08-27 1609
6499 거룩한 자가 되라 존 비비어 2005-08-27 2237
6498 버려야 할 과거 유성은 2005-08-27 1748
6497 구속의 은혜 콜린 2005-08-27 2079
6496 행하라 카렌 2005-08-27 1173
6495 늘 깨어 있는 신앙 서정오 2005-08-27 2109
6494 믿음으로 이끌라 김병태 2005-08-27 2195
6493 유사복음 구별하기 박정근 2005-08-27 1459
6492 고든 장군의 인생철학 오스 2005-08-27 1707
6491 유별난 기도 응답 DC Talk 2005-08-27 257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