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P-쪽-면 다툼?

원용일............... 조회 수 1992 추천 수 0 2005.09.21 10:48:29
.........
전에 한 교회의 교회사 편찬위원회에 소속되어 일정한 분량의 글을 쓰고 나면 편집위원들이 모여 함께 읽어나가면서 확인했던 적이 있습니다. 인용하는 책의 각주를 적으면서 늘 하던 대로 인용한 부분을 “135쪽”과 같이 적어 넣은 것이 문제였습니다. 나이 지긋한 편집위원들에게 그 “쪽”이라는 표현이 상상을 유발하는 의성어라고 그런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영어로 “p.”라고 적는 것보다는 순수 한글로 적는 것이 새로운 표기법이라는 뜻을 밝혔으나 한 분이 절충안을 제시했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그러는지 몰라도 차라리 “면”(面)이라고 하면 어떻겠느냐고 말입니다. 아무 것도 아닌 문제를 가지고 신구 세대 간의 차이를 경험하면서 씁쓸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이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포로 생활을 마치고 귀환하여 성전의 기초를 놓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첫 성전인 솔로몬 성전의 영광을 보았던 노인들은 대성통곡했습니다. 그 규모 면에서 너무나 차이가 나는 것을 보고 슬픔이 있었고 또 성전을 다시 지을 수 있게 된 것에 대한 감격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젊은이들은 기뻐하면서 찬송을 높이 불렀습니다. 통곡소리와 찬송소리가 섞인 묘한 성전 시공 예배가 되었습니다.

신구 세대 간에 이해의 차이가 있는 것이야 어쩔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갈등을 유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서로 조금씩 이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 교회의 집회에서 첫날에는 목회자가 강사로 나와서 “한국교회는 목회자가 문제”라고 했고 다음 날에는 평신도 지도자가 강사로 나와서 “한국교회는 평신도가 문제”라고 말해서 큰 은혜가 있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입장만이 아니고 상대를 배려하는 자세를 가지면 차이가 갈등을 유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댓글 '1'

샘물지기

2005.09.25 17:18:42

본다, 드린다의 싸움도 있지요? 예배'보러' 간다고 하지말고 예배'드리려' 가야 한다고....그냥 말장난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차라리 정확하게 하려면 예배'하러'가야 한다고 해야 하겠지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쪽은 한글화 하는 과정에서 나오긴 했는데...조금은 억지스러운데가 있어서, 면이라 해야 한다고 배웠고...그래서 페이지도 쪽도 아닌, 면이라고 쓰고 있긴 한데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249 골프실력 예수안식 2011-08-15 1989
26248 전쟁 예수감사 2011-07-21 1989
26247 Q-데이 임용택 목사 2010-11-05 1989
26246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09-10-21 1989
26245 햇볕에 타지 않는 비결 위어비스 2007-08-20 1989
26244 고속도로에서 생긴 일 file [1] 고훈 2006-08-24 1989
26243 성경 안에는 모든 보화와 축복이 들어 있습니다 소강석 2004-10-26 1989
26242 한 사람의 확신 있는 영향력 신경식 2004-07-15 1989
26241 인생의 덧셈과 뺄셈 한태완 목사 2017-06-14 1988
26240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지형은 목사(서호교회) 2013-10-26 1988
26239 일본작가 엔도 슈샤꾸의 작품에「침묵」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공수길 목사 2013-03-28 1988
26238 도전(挑戰)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4-16 1988
26237 의식은 목숨도 지배한다 file 김인환 총장 2010-08-23 1988
26236 흑인 발 씻긴 백인 대법원장 김장환 목사 2009-10-21 1988
26235 용서의 힘 강안삼 2008-10-26 1988
26234 평화 file 김상복 2005-10-14 1988
26233 생명의 빛 김장환 목사 2014-04-05 1987
26232 관점의 차이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4-01-10 1987
26231 의지의 힘 김필곤 목사 2012-03-21 1987
26230 히말라야가 아무리 높아도 풀 한 포기 자랄 수 없다면 이외수 2011-03-17 1987
26229 호랑이에게 정확하게 꽂힌 화살 김장환 목사 2010-11-19 1987
26228 깨지는 길 전병욱 목사 2010-09-23 1987
26227 구도의 중요성 전병욱 목사 2010-09-20 1987
26226 사랑결핍 설동욱 목사 2010-09-06 1987
26225 행복이 모습을 드러낼 때 이한규 목사 2010-08-07 1987
26224 고용봉 목사 2010-05-03 1987
26223 못 고치는 병과 안 고치는 병 김기현 목사 2010-03-07 1987
26222 기적의 손 김근상 주교 2009-05-01 1987
26221 [사랑밭 새벽편지]일곱 가지 행복 권태일 2005-03-16 1987
26220 <민들레 홀씨> 제131호: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성령 김재성 2004-12-19 1987
26219 깨어진 항아리엔 물이 넘치지 않습니다. [1] 김필곤 2008-02-06 1987
26218 아무리 좋은 땔감도 스스로 불을 붙이지 못합니다. 김필곤 2007-10-17 1987
26217 삶의 저글링 스티븐 2007-01-13 1987
26216 전도 헌금 file 고훈 2006-12-05 1987
26215 소망은 하나님안에 있습니다. 노만 빈센트 2003-03-14 1987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