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말기암으로 투병중인 박 집사의 임종예배 부탁을 받았다. 두 차례나 예배를 드렸는데도 괴로움만 더해갔다. “무슨 미련이 이 세상에 있느냐”고 내가 물었더니 그는 내 손을 꼭 잡고 자신의 죄를 고백했다. 예수님을 몰랐던 10여년 전 한 동네에 사는 이 집사와 대판 싸웠다는 것이다. 두 사람은 삽으로 위협하며 싸우고 화해 없이 헤어졌다. 박 집사는 그 후 한 교회에 나가게 됐다. 그러나 이 집사와는 원수처럼 여기고 서로 말없이 지내왔단다. “목사님,이 집사를 찾아가서 ‘나는 당신을 용서했다. 그러니 당신도 나를 용서해달라’고 전해주세요. 내가 용서 받고 용서해야 하나님이 천국문을 열어주실 것만 같습니다.” 시체나 다름 없는 그의 눈에 눈물이 맺혔다. 나는 곧장 이 집사를 찾아가 용서 받고 용서하는 중보자가 되었다. 그제서야 박 집사는 평안한 모습으로 임종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6:19)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
첫 페이지
858
859
860
861
862
863
864
865
866
867
868
869
870
871
872
873
874
875
876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891
892
893
894
895
896
897
898
899
900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922
923
924
925
926
927
928
929
930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941
942
943
944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1001
1002
1003
1004
1005
1006
1007
1008
1009
1010
1011
1012
1013
1014
1015
1016
1017
1018
1019
1020
1021
1022
1023
1024
1025
1026
1027
1028
1029
1030
1031
1032
1033
1034
1035
1036
1037
1038
1039
1040
1041
1042
1043
1044
1045
1046
1047
1048
1049
1050
1051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