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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는 신세대를 걱정하지 않는다.

하녹............... 조회 수 1460 추천 수 0 2007.04.19 22:57:48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강연을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이곳 저곳을 여행하다 보면 가끔 패나
수다스런 승객이 옆자리에 앉게 되는 경우가 있다. 장거리 여행에서는
다들 그런 만남을 귀찮게 여기겠지만 나는 조금 다르다. 나에게는 그것이
꼭 싫은 경험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나는 사람을 관찰하는 습관적인 병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내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이
하는 얘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나로서는 즐겁기도 하고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그것을 통해 나는 예기치 않았던 여러 가지 사실들을 알고
교훈을 얻기도 한다. 나는 그 동안 많은 사람들로부터 슬픈 이야기 기쁜
이야기, 두려움과 환희로 채워진 이야기들을 들었다.
누가 뭐래도 그 이야기들은 유명한 텔레비전 토크쇼에 등장하는 화제들에
조금도 뒤지지 않는 것들이었다.
그러나 나 역시 그다지 즐겁지 않은 만남이 있다. 세상에 대한 자신의
불만을 터뜨리거나 정치적인 견해를 주장하는 사람과 장시간 옆자리에
앉아 여행을 하는 경우가 그것이다. 그렇게 되면  600마일을 비행하는
동안 꼼짝없이 붙어 앉아 그의 성실한 청중이 돼 줘야만 한다. 그날도
그런 날 중의 하나였다. 옆자리에 앉은 50대 백인 남자는 비행기가
이륙하자마자 상투적인 주제를 갖고 세상의 불행한 사태에 대해 긴 논설을
펴 나가기 시작했다.
나는 아예 포기하고 잠자코 그의 주장을 들어 줄 수밖에 없었다.
"요즘 세상의 젊은것들이란."
그는 십대를 포함한 모든 젊은이들의 비뚫어진 행동 방식에 대해 사정없이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그것도 막연한 증거를 갖고 모든 청소년의
잘못되고 타락한 행태를 집중 공격했다. 그의 주장은 다분히 텔레비전
아홉시 뉴스에서 본 편파적인 내용들에 바탕을 둔 것이라 말할 수 있었다.
마침내 비행기가 인디아나 폴리스 공항에 도착하자 나는 곧장 호텔로
향했다 나는 지역 신문을 하나 사 들고 저녁을 먹기 위해 호텔 식당에
들어갔다. 주문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무심코 신문을 펼쳐 들었을
때였다. 신문 안쪽 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작은 토막 기사 하나가 눈에
띄었다. 내용을 읽어보니 내가 판단하기에 그것은 토막 기사 정도가
아니라 당연히 일면 톱뉴스로 실렸어야 마땅할 매우 중요한 기사였다.
인디아나 주의 작은 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15세의 소년이 뇌종양으로
고통받고 있었다. 소년은 계속해서 방사능 치료와 화학요법을 받았다. 그
결과 소년은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고 말 았다. 당신은 어떨지 모르지만,
내가 그 나이에 그렇게 됐다면 나는 남의 시선 때문에 창피해서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했을 것이다.
이때 소년의 같은 반 친구들이 자발적으로 그를 돕기 위해 나섰다. 모든
학생들은 자기들도 삭발을 하게 해 달라고 자신들의 부모에게 부탁했다.
뇌종양을 앓고 있는 브라이언만이 학교 전체에서 유일하게 머리카락이
없는 학생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신문의 그 난에는 가족들이
자랑스럽게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아들의 머리를 삭발하고 있는 어머니의
사진이 실려 있었다. 그리고 그 뒷배경에는 똑같은 모습으로 삭발을 한
수많은 학생들이 서 있었다.
아니다. 누가 뭐라고 하든 나는 결코 오늘날의 신세대에 대해 절망하지
않는다.

   교육학 박사 하녹 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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