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의자는 제 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있습니다.

김필곤............... 조회 수 1904 추천 수 0 2007.09.12 16:36:23
.........
프랑스 낭시대학 행동생물학 연구소의 ‘디디에 드조르’는 쥐 여섯 마리를 한 우리에 넣고 실험을 하였습니다. 문을 나서면 곧바로 수영장으로 통하는 출입문을 만들고 수영장 건너편에 사료통을 놓아두었습니다. 사료통을 물 속에 놓아 쥐들이 먹이를 먹으려면 먹이를 물고 다시 원래의 자리로 오게 장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관찰해 보니 쥐들이 모두 헤엄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두 마리는 헤엄쳐서 먹이를 물고 나타났고 우리에서 기다리고 있던 힘센 쥐 두 마리에게 그 먹이를 빼앗겼습니다. 먹이를 물고 온 쥐들은 착취자들이 다 먹고 배가 부른 다음에야 자기가 물고 온 먹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 마리는 수영을 해서 먹이를 가지고 오지만 착취 쥐들에게 강하게 맞서 싸우기 때문에 먹이를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나머지 한 마리는 헤엄을 치려고도 하지 않고 다른 쥐를 위협하여 먹이를 빼앗아 먹지도 못했습니다. 겨우 다른 쥐들이 먹고 남은 부스러기를 먹었습니다.

다시 우리 20개를 만들어 같은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20개의 우리마다 동일하게 2마리의 착취 쥐, 2마리의 피착취 쥐, 1마리의 독립적인 쥐, 그리고 1마리의 천덕꾸러기 쥐가 나타났습니다. 연구자는 착취 쥐만 6마리를 모아서 한 우리에 넣어보았습니다. 6마리는 밤새 싸웠고 그 다음날 아침 두 마리가 왕초가 되어 있었습니다. 두 마리는 식사 당번이 되어 있었고 한 마리는 혼자 헤엄을 쳤으며, 나머지 한 마리는 어쩔 수 없이 모든 것을 참아내고 있었습니다. 피착취 쥐들을 상대로 실험을 했는데 역시 그 쥐들 가운데 두 마리가 왕초 노릇을 하고 있었습니다.

쥐의 무리에도 리더십은 있었다는 것입니다. 리더와 피착취자, 천덕꾸러기와 누구에게도 굴복하지 않는 독립적인 쥐 등으로 위계가 형성되더라는 것입니다. 항상 위치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 들어가냐에 따라 상대적으로 정해지더라는 것입니다. 한때는 리더였던 쥐도 피착취자로 전락하기도 하고 천덕꾸러기 쥐 중에서도 리더가 나온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역할이 주어집니다. 회사에서 말단 직원일지라도 가정에 가면 가장으로, 교회에 가면 장로로, 단체에서는 회장으로 활동할 수 있습니다. 한 상황에서 주어진 위치가 영원한 자신의 위치가 아닙니다. 이미 그 상황이 변하였는데도 계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고집하는 것은 착각에 불과합니다. 상황의 변화에 따른 자신의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사장이라고 교회에서도 사장노릇하려고 하면 안되고 회사에서 말단 직원이라고 가정에서 가장의 지위를 포기하면 안됩니다. 과거 대통령이었다고 죽을 때까지 대통령 노릇하려고 한다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잠 25:11)”.

-열린편지/의자는 제 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있습니다./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5339 은혜2 김선호 2009-05-24 1907
25338 마음 그릇 김종배 2008-11-17 1907
25337 그분 안에 있는 안전함 [1] 존 오트버그 2007-05-29 1907
25336 인생의 덤 file 설동욱 2006-05-09 1907
25335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로버트 2005-02-20 1907
25334 나를 회복시키는 것 이동원 2004-04-25 1907
25333 우상 범브란트 2004-04-22 1907
25332 가정에서의 역할 [1] 마이클 2003-02-17 1907
25331 하나님의 응답 김중용 목사(탬파 연합감리교회) 2013-11-20 1906
25330 두 장의 사진이 주는 교훈 file 이상화 목사(드림의교회) 2013-06-07 1906
25329 도전의 열매 박건 목사(예전교회) 2011-09-12 1906
25328 테레사 효과' 고도원 2010-01-15 1906
25327 어떻게 진정한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까? file 최용우 2009-09-17 1906
25326 소통의 등불 박종화 2009-02-10 1906
25325 눈을 감아도 별은 볼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8-07-10 1906
25324 생명의 기적 여운학 2007-12-13 1906
25323 [마음을] 전화 안내원 2007-07-21 1906
25322 [마음을] 크리스마스 아침 펄 벅 2007-04-21 1906
25321 하나님의 확성기 권성수 목사 2013-10-26 1905
25320 사랑의 위대함 김장환 목사 2012-12-29 1905
25319 게릴라 폭우 주광 목사 2011-03-16 1905
25318 승리보다 값진 것 고훈 목사 2011-01-14 1905
25317 휘파람 소리 김장환 목사 2010-09-13 1905
25316 사람은 집과 같습니다. 박동현 교수 2010-02-10 1905
25315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고요!? 박동현 교수 2010-02-03 1905
25314 이기적인 남편을 영적 지도자로 강안삼 2009-06-11 1905
25313 불굴의 도전정신 용혜원 2008-11-11 1905
25312 잡초가 제방을 지킵니다. 김필곤 2008-10-22 1905
25311 내 삶을 어떻게 만들까? 용혜원 2008-04-08 1905
25310 오늘 낙원에 있으리라 file 고훈 2006-03-20 1905
25309 우선순위 file 임종수 2004-05-16 1905
25308 쾌락과 행복과 기쁨에 관하여 이주연 목사 2014-09-03 1904
25307 하나님 사랑 김남준 목사 2014-03-19 1904
25306 사랑의 관악단 김장환 목사 2013-08-28 1904
25305 가장 비싼 금 file 설동욱 목사 (서울 예정교회) 2013-06-07 190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