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교회는 병원이다

최영기............... 조회 수 2665 추천 수 0 2007.10.28 21:27:06
.........
이상적인 교회에서 교회 생활을 하고 싶은 욕구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를 찾자면 먼저 이상적인 교회가 어떤 것인지 머리 속에 그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에베소 교회가 우리가 찾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에베소 교회는 이상적인 교회가 될 수 있는 조건 -좋은 위치, 문화적·경제적 중심지, 훌륭한 창립자와 훈련받은 지도자- 을 다 갖춘 곳 같습니다. 그런데 에베소서 본문을 보면 에베소 교회가 우리가 기대하는 것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에베소서는 에베소 교인 중에 거짓말쟁이들과 혈기 부리는 사람, 도둑질하는 사람, 쌍소리나 음담을 지껄이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바로 성경이 말하는 이상적인 교회의 모습입니다. 우리들이 생각하는 이상적인 교회는 성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생각하시는 이상적인 교회는 죄인들이 모인 곳입니다. 왜 사람들이 교회를 보고 실망합니까? 교회에서 천국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상적인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거만하고, 이기적이고, 혈기 부리고, 술 담배, 노름에 중독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서 변화 받는 치료의 장소가 바로 이상적인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에 대한 개념부터 바꿔야 합니다. 교회는 천국이 아니라 병원입니다.

교회는 병원이기 때문에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치료의 역사가 일어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나 자신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바울은 치료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하라." 병원에서는 아픈 사람이 제 구실을 못한다고 나무라지 않습니다. 교회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인격이 모자란다고 나무라면 안 됩니다.

치료받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회의 분위기가 가족적이어야 합니다. 가정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와 허물이 용납되는 곳입니다. 이러한 가족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역사를 나타내 주십니다. 또한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기 위해서는 분위기가 긍정적이어야 합니다. 바울은 "하지 말아라" 하는 말을 하고 난 다음에는 즉시 "하라"라는 말을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그래서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도 무슨 결심을 하든지 간에 긍정적인 것으로 만들어서 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해지고 싶으신 분들은, 자신을 낮추려 마시고 남을 높이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에게도 잔소리하지 말기를 결심하지 말고 칭찬을 많이 하겠다고 결심하시기 바랍니다. 치료는 부정적인 데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데서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치료하고, 치료받는 병원 분위기로 바뀌겠습니까? 치료의 역사는 언제든지 조그만 그룹을 통해서 일어납니다. 치료의 역사가 일어나려면 교회는 작아야 합니다. 앞으로 가족을 생각할 때는 부인 혹은 남편, 자녀들을 비롯해서 가정교회에 속한 8명 내지 15명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 사람들 앞에서는 나의 치부를 내어 보일 수 있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는 도움을 청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열린편지/교회는 병원이다./최영기 목사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669 희망을 잃지 마세요 류중현 2010-04-01 2025
26668 망원경적인 시각 김장환 목사 2010-03-17 2025
26667 한 세포가 얼마나 복잡한지 아시는가? 김계환 2012-07-14 2024
26666 하나님은 크십니다. 예수영광 2011-07-10 2024
26665 문제는 항상 영혼의 상태에 있다 정원 목사 2011-05-26 2024
26664 행복한 삶 예수보혈 2011-03-26 2024
26663 고귀한 삶 김장환 목사 2010-04-30 2024
26662 진정한 부자 류중현 2010-04-01 2024
26661 삶을 정리하면서 살기 박동현 교수 2010-02-24 2024
26660 나누는 행복 [1] 고도원 2008-12-05 2024
26659 발효와 부패 file 손인웅 2008-07-28 2024
26658 우리의 율법 vs. 하나님의 기쁨 김서택 2005-02-06 2024
26657 위기를 기회로 길자연 2004-01-26 2024
26656 거리의 전도사 알린스키 [1] 이정수 2003-10-26 2024
26655 선택 예수감사 2013-12-17 2023
26654 꽃 기르기 김필곤 목사 2013-04-10 2023
26653 하나님의 역할을 하려 하지 말라 조이스 마이어 2012-06-05 2023
26652 이 편지를 찾아낸 사람에게 김장환 목사 2011-07-17 2023
26651 자화방지장치 김장환 목사 2010-04-08 2023
26650 사람을 생각나게 하는 물건들 박동현 교수 2010-01-30 2023
26649 거룩한 고민 권태진 목사 2009-12-25 2023
26648 복종이 주는 기쁨 강안삼 장로 2009-11-19 2023
26647 포기 할 줄 아는 지혜 이동원 목사 2009-07-01 2023
26646 옛날 엿장수 아저씨 김용호 2008-12-09 2023
26645 연약한 그릇 강안삼 2008-11-21 2023
26644 내게 상처 입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박동현 2008-10-03 2023
26643 죄 많은 의인 file 박종화 2008-07-28 2023
26642 행복의 비밀 file 오인숙 2008-03-08 2023
26641 예수님이 옳으셨다 오트버그 2006-12-30 2023
26640 영적 공감 능력의 한계 김필곤 목사 2013-06-10 2022
26639 연약한 아이 김장환 목사 2010-11-19 2022
26638 성공을 좌우하는 것 박헌성 목사 2010-10-06 2022
26637 얽힌 인간 관계 풀기 이주연 목사 2010-08-02 2022
26636 괴로워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박동현 교수 2010-02-04 2022
26635 결자해지 file 손인웅 2008-05-14 202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