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곰과 싸운 사나이

다람지............... 조회 수 2231 추천 수 0 2007.11.03 17:03:52
.........
산을 좋아하는 젊은 청년 말콤은 애인인 바브와 6,700피트나 되는 발루 파스산 꼭대기에서 폭설을 만났습니다. 산장에서 밤을 새우고 눈 쌓인 미끄러운 길을 계곡을 타고 내려오다 새끼 곰을 지키고 있는 어미 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은빛 털을 가진 굉장히 큰곰이 바브를 덥쳤습니다. 순간 말콤은 바브를 밀쳐 눈 덮인 냇둑으로 쓰러지게 하고 곰과 격투를 벌였습니다. 말콤은 곰의 앞발 공격 한 대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려 고개를 드니 자신이 10피트나 떨어진 곳에 내동댕이쳐진 것을 알았습니다. 곰은 얼굴을 땅 쪽으로 돌린 채 눈 위에 죽은 듯이 넘어져 있는 바브의 등을 물려는 찰나였습니다. 말콤은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무서워할 겨를도 없이 허리띠에서 등산용 칼을 빼들고 악을 쓰면서 곰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육중한 곰의 등에 매달려 목 부근에 칼을 박아 뜨거운 피가 솟구치게 했습니다. 곰은 귀청이 터질듯 신음소리를 내더니 말콤을 땅에 떨어뜨리고 얼굴을 발로 마구 긁어 댔습니다. 머리털이 가발처럼 홀랑 벗겨졌고 머리가죽도 대부분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해 곰의 코를 때리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바브의 필사적인 탈출로 연락이 되어 구조반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야 의식을 되찾은 말콤은 일 천 바늘 이상을 꿰매고 응급수술을 하면서 성형수술도 스무 번은 넘게 했습니다. 말콤은 절망에 빠졌고 바브가 계속 편지를 보내도 답장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지 6개월만에 퇴원한 말콤은 바브를 찾아갔습니다. 흉터 투성이인 얼굴에 팔은 기브스를 했고 몸은 바짝 여윈 말콤을 바브는 이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맞아주었습니다. 말콤은 바브의 청혼을 받아들여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말콤에 관한 기사가 카나다 전역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이 의무감 때문에 결혼했느냐고 묻자 바브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사고 전부터 그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입니다. 외모보다는 성품이 더욱 중요하며 흉터가 사람 됨됨이까지 바꾸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8925 소년의 용기 김장환 목사 2010-12-25 2231
28924 가장 존경하는 분 줄리안 2010-05-07 2231
28923 우리가 집중할 것 이동원 목사 2010-04-26 2231
28922 손수레 신앙과 트럭 신앙 김열방 목사 2010-02-22 2231
28921 의인은 없다 이동원 목사 2009-05-07 2231
28920 나눔 file 권오성 2008-07-15 2231
» 곰과 싸운 사나이 다람지 2007-11-03 2231
28918 정상에 오르는 길 맥킨토시 2007-08-20 2231
28917 외로움보다 악처가 낫다 file 윤대영 목사(부천처음교회) 2013-01-25 2230
28916 종의 모습으로 일하라 전병욱 목사 2010-09-23 2230
28915 왜 거북이는 토끼에게 지는가? [1] 전병욱 목사 2010-07-26 2230
28914 7일 전쟁 최용우 2010-04-15 2230
28913 환히 드러난 죄도 고백하지 않는데 박동현 교수 2010-04-11 2230
28912 고전예화 63. Challenge and Response(도전과 응전) 이정수 목사 2009-09-18 2230
28911 고귀한 나눔 file [1] 설동욱 2006-04-05 2230
28910 미국의 유명한 치즈 제조업자였던 크레프드라는 사람은 공수길 목사 2013-03-16 2229
28909 시련의 이면 file 최승일 목사(서울 상도교회) 2012-01-14 2229
28908 생명을 생명되게 김필곤 목사 2011-06-23 2229
28907 열등감 예수감사 2010-12-13 2229
28906 서울역 목도리 녀 김장환 목사 2010-09-13 2229
28905 미약한 출발 김상길 목사 2010-07-21 2229
28904 자살은 대안이 아닙니다. [1] 전병욱 목사 2010-06-30 2229
28903 흰 옷에 묻은 얼룩 조임생 집사 2010-06-10 2229
28902 끊임없는 사랑 김장환 목사 2010-04-30 2229
28901 사람을 만나는데 가장 큰 장애물은? 홍일권 목사 2010-04-23 2229
28900 여름에는 여름 옷을 입어야 합니다. 김필곤 목사 2010-03-31 2229
28899 이미 그렇게 되었다 김열방 목사 2010-03-23 2229
28898 우리 모습 이대로... 박동현 2008-05-20 2229
28897 시간을 주신 주인의 뜻에 따라 잘 관리해야 합니다. 김필곤 2006-03-09 2229
28896 우리 시대의 바람직한 목회자 이정수 2005-05-27 2229
28895 하나님의 짝사랑 예수사랑 2013-11-02 2228
28894 첫 딸은 살림 밑천이다 공수길 목사 2013-06-15 2228
28893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 file 안성우 목사(일산 로고스교회) 2012-12-24 2228
28892 작품 피에타 김학규 2012-11-27 2228
28891 금붕어 어항안에서의 총천연색 삶 김계환 2012-02-02 222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