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부터의 행복♡
여러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대체 무엇이 문제입니까’라고 계속 물으면,
결국 자신이 정작 무엇이 문제인지조차 모르고 있다. 무엇이 문제였는지 그 문제의 근본적 원인을 깨닫게 된다면 이미 그것은 더 이상 나에게 문제가 아닌 것이다.
대부분의 문제의 근본적 원인은 머리(생각)와 가슴(느낌) 사이의 차이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머리로는 이미 이해할 수 있었던 것들이 가슴으로 전달되는 데까지는 실로 장구한 세월이 지난 다음에야 가능한 경우가 많다.
무슨 말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얼마나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어떻게 느끼느냐다. 아무리 남들이 알아주는 엄청난 일을 해냈다 하더라도 나의 가슴이 그것을 하찮게 느끼고 있다면 그보다 허망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누구 한 사람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나의 가슴이 기뻐하고 감격해 한다면 또한 그보다 잘된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므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가슴의 소리를 듣는 일이다. 일이 잘되고 못되고는 얼마만큼 가슴의 소리를 듣고 그것을 따르고 있느냐에 달려있다. 가슴이 진정으로 바라고 있는 그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이 아무리 하찮은 일이라 할지라도 사실은 가장 위대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가슴의 소리를 듣는 일이야말로 바로 하나님의 음성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길이 된다. 가슴이 기뻐하는 생각을 하고, 바로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라. 가슴이 어떻게 느끼느냐에 당신의 에너지가 따른다. 하나님께선 이미 우리에게 가슴을 주셨다. 당신의 가슴이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당신에게 좋은 일이 아닌 것이다. 가슴이 벅차고 기뻐한다면 바로 그것이 당신이 할 일이다. 지금 당신이 할 일은 가슴의 소리를 따르는 일이다.
부부간에,부모와 자녀간에 대화가 통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가슴이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그 사람의 가슴 위에 손을 얹고, 당신의 가슴 위에 그 사람의 손을 얹고,가슴으로 말하라.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살지 못하는 데 모든 문제가 있다. 가슴으로 사십시오.
오제은<가족치유연구소 대표·천안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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