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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가 아니라 예배자가 되어야 합니다.

김필곤............... 조회 수 3187 추천 수 0 2007.12.25 17:5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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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자와 예배자

2000년 이후 시청률 50%를 넘긴 드라마는 허준(63.7%), 태조왕건(60.2%), 대장금(57.8%), 진실(56.5%), 야인시대(51.8%), 내 이름은 김삼순(51.1%)이었다고 합니다. PD들은 '주연의 탄탄한 연기력', '조연 및 감초 연기자의 뒷받침',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구성력' 등 기본이 충실하면 시청률 20~30%대를 보장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40%대로 진입하기가 어렵고, 40%에 이르기 위해서는 “독특한 소재와 사회적 이슈를 결합한 콘텐츠 개척, 배우가 아닌 작가 중심의 캐릭터 구축, 복잡한 구조와 인물 등 금기사항의 배제”등이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40%에서 50%로 가기 위해서는 드라마 자체보다 외적 요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스타급 주연배우 - 탄탄한 작가, 독특한 소재와 사회 이슈 결합, 보게 되는 심리 이용 + 입소문, 마지막 단계! 외곽을 노려야 하다”는 것입니다. 화제를 만들어 내고 사이버 지원을 통해 10, 20대를 흡입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드라마는 관객이 확보되어 시청률이 높아지면 그만큼 광고 수입도 높아지고 작가의 명성이나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주가가 높아집니다.

그런데 일부 교회에서의 예배도 시청률을 높이는 드라마처럼 변화되는 것을 봅니다. 신앙인도 예배자이기보다는 관객으로 전락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선택권을 가지고 재미없는 드라마는 아무런 부담 없이 쉽게 채널을 돌려버리듯 재미없는 예배가 있는 교회를 쉽게 바꾸어 버립니다. 예배도 기획된 한 편의 인기 드라마처럼 진행되어야 즐거움과 감동을 받습니다. 편안함과 안락한 시설 속에서 분위기 있고 고급스러운 한 편의 예배가 연출될 때 흡족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그러나 예배에 참여한 자는 관객이 아니라 예배자입니다.

하나님은 관객을 찾는 것이 아니라 예배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요4:23)” 신앙인에게 있어 예배는 여가 활동을 하는 구경이 아니라 삶의 핵심입니다. 예배의 대상은 설교자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구경하는 자가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를 찾습니다. 카이퍼(R. B. Kuyper)는 참된 예배는 "하나님과 더불어"(with God) "하나님의"(of God) "하나님에게"(unto God)라고 말했습니다. 예배는 구원의 은총에 감격해 하는 죄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헌신하는 신앙고백인 것입니다.

예배는 구경거리가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경배입니다(계시록 5:12-13). 자신을 관객으로 평가 절하하는 신앙인들은 연극의 주인공은 목사님이고, 막후에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연출하시고, 모든 교인들은 예배를 평가하는 심판자로 혹은 관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의 주연은 바로 하나님의 자녀 성도님들이고 보이지 않게 예배를 연출하는 연출가는 목사님이고 진정한 평가자는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윌리암 템플은 "예배드린다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의식을 소생시키는 것이며, 하나님의 진리로 마음을 풍성케 하는 것이요, 하나님의 사랑으로 마음을 여는 것이요, 하나님의 목적에 뜻을 바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관객이 아니라 예배자로 예배는 신령하게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요 4:24)”라고 말씀합니다. 신령이라는 뜻은 성령으로 거듭난 자의 영적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영으로 예배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멀리 보이지 않습니다. 가까이 계십니다. 진정으로는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는 말입니다. 개인의 취향이나 개인의 의견에 따라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인간의 편리에 의해, 인간의 유희를 위해 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드리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 "하나님의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시 51:17)"입니다. 감사함과 기쁨으로 나아오길 원합니다.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 앞에 나아갈지어다"(시100:2). 구약의 제사는 속죄받기 위한 제사입니다. 신약의 예배는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십자가에 속죄 제물로 돌아가심으로 영원히 우리를 용서해 주신 구원의 감격을 가지고 나와 축제로 드리는 예배입니다. 넓게 예배는 우리 삶 전체를 통해 드리는 것을 포함합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은 예배 관람객이 아니라 예배 참여자입니다. 분위기와 즐거움을 찾는 불나방이 아닙니다. 관객은 즐거움과 감동을 추구하지만 예배자는 여호와의 뜻을 추구합니다.

관객은 자기가 보기 좋은 공연만 찾아다니지만 예배자는 자신이 섬기는 공동체인 교회에 출석하여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한 말씀을 들으며 자신을 쳐 변화시킵니다. 관객은 연출자나 연기자, 다른 관객에 대하여 아무런 부담이 없지만 예배자는 설교자나 회중과 찬양대원 등에 대한 형제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참여합니다. 관객은 드라마에 출연하는 인물이 도덕적으로 결함과 상관없이 감동을 받지만 예배자는 기획된 예배가 아무리 정교하고 감동적일지라도 위선적 예배 속에서는 영적 변화는 받지 못합니다. 예배는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섬기는 언어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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