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전쟁은 왜 합니까?

박동현............... 조회 수 1688 추천 수 0 2008.06.20 12:37:26
.........
지금은 만 열일곱의 훤출한 젊은이가 된, 저희 집 둘째 녀석이 아주 어렸을 때,
텔레비전 화면에 눈물 흘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오자,
뒤뚱거리는 걸음으로 텔레비전으로 다가서더니
그 사람들의 눈물을 손수건으로 닦아주려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아이였지만, 제 나름대로는 마음이 아팠던가 봅니다.
이 아이가 제법 말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전쟁 장면을 볼 때마다 거듭 제게 묻던 말이 있습니다
- "아빠, 전쟁은 나쁜 건데, 왜 어른들은 전쟁을 하지?"
이 천진난만한 물음에 제 말문이 막히곤 했습니다.

전쟁은 나쁜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숱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고 여러 사람을 다치게 하고,
사랑하던 사람들과 헤어지게 하면서
가정과 사회와 겨레에 깊은 상처를 남기기 때문입니다.
우리 한반도에서 이 전쟁의 아픔을 겪어보지 않은 가정은 드뭅니다.

전쟁은 왜 합니까?
예전에는 힘센 장수가 왕이 되어서
자기가 다스릴 땅을 넓히기 위해 전쟁하는 수가 있었습니다.
나라 안 사정이 복잡해지자 백성들의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리기 위해
일부러 전쟁을 하는 왕들도 있었습니다.
다른 나라들이 전쟁하는 사이에 들어서서
이득을 챙기는 나라도 없지 않았습니다.
무기를 팔아먹기 위해서라도
이 땅 어디에선가 전쟁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없지 않습니다.

살기가 힘들더라도 지나치게 욕심부리지 않는다면,
생각하는 바와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지라도
서로를 존중하고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내 맘에 들지 않는다 하더라도 함께 사이좋게 이웃하며 살아가려고 한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억지로라도, 피를 흘려서라도
남을 내맘대로, 나와 다른 사람들을 내 방식대로 움직이려 하다보니
다투게 되고, 전쟁을 합니다.

전쟁이 나쁜 줄 알면서도
전쟁은 왜 합니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84 안전지대 우딘 2008-07-24 1578
10183 아빠 운동화 서종규 2008-07-24 1582
10182 산골 생활을 시작하며 이영순 2008-07-24 2377
10181 첫마음이란 홍승표 2008-07-24 1526
10180 실타래 국봉희 2008-07-24 1547
10179 한없이 주고 또 주셨는데 박수영 2008-07-24 1517
10178 부끄러워 말아요 유인경 2008-07-24 1441
10177 사랑의 흔적 file 권오성 2008-07-15 3339
10176 변화의 시작 file 조영진 2008-07-15 2746
10175 등불이 있는 풍경 file 신경하 2008-07-15 1840
10174 일곱색깔 무지개의 삶 file 박종화 2008-07-15 2486
10173 돌과 파피루스 file 손인웅 2008-07-15 1699
10172 아버지 file 강흥복 2008-07-15 1811
10171 이 땅의 성자 file 권오성 2008-07-15 1927
10170 재분류 file 조영진 2008-07-15 1545
10169 가정복음 file 신경하 2008-07-15 2124
10168 사과씨 file 박종화 2008-07-15 2163
10167 우상 file 손인웅 2008-07-15 2806
10166 믿음의 카드 file 강흥복 2008-07-15 580
10165 나눔 file 권오성 2008-07-15 2231
10164 리스크 테이커 조영진 2008-07-15 1793
10163 행복의 비결 file 신경하 2008-07-15 2419
10162 핵가족 합치기 file 박종화 2008-07-15 1796
10161 복의 통로 file 손인웅 2008-07-15 2741
10160 천생연분 file 강흥복 2008-07-15 1930
10159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자리를 되찾아드립시다 박동현 2008-07-11 1809
10158 이 세상에 그저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박동현 2008-07-11 2042
10157 이 기쁜 날에 안타까운 것은 박동현 2008-07-11 1971
10156 훌륭한 교인들 박동현 2008-07-11 2292
10155 빈 자리(2) 박동현 2008-07-11 1696
10154 빈 자리(1) 박동현 2008-07-11 1798
10153 묻혀서 일하는 사람 박동현 2008-07-11 1914
10152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박동현 2008-07-11 1960
10151 화난 그대에게 박동현 2008-07-11 1617
10150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박동현 2008-07-11 26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