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그저 그립습니다 **
조병화
나의 밤은 당신의 낮 나의 낮은 당신의 밤
세월을 이렇게 하루 앞서 사는 나의 세월
그 만큼 인생이라는 세월을
당신 보다 먼저 살아가는 세월이여서
세상의 쓰라린 맛을
먼저 맛보고 지나가는 세월이지만
당신에게 전할 말이란 말 한마디 뿐이옵니다.
그저 그립습니다.
세상엔 천둥 벼락이 하두 많아서
하루 아침에 천지가 변할수 있어
한치 앞을 모르는 인생을 살아가는 나로서
어찌 소원 같은 것을 하겠습니까만
내게 남은 말 한마디는,
그저 그립습니다.
그저 그립습니다.
첫 페이지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끝 페이지








최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