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예수님의 시선

미상............... 조회 수 2248 추천 수 0 2008.09.04 23:07:28
.........
나는 주님과 퍽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
어느 날 그분이 날 바라보고 계신다고 느껴지자 난 그만 그 눈길을 피해 달아나고 싶었다. 그 눈길 속에서 뭔가 죄에 대한 나무람을 보게 되리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어떤 요구가 있으리라고, 뭔가 나에게 원하시는 바가 있으리라고 은근히 염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날 나는 기어이 용기를 내었고 그리고 바라보았다. 그런데 아무 책망도 없었다. 아무 요구도 없었다.
그 눈은 그저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나는 그 눈을 들여다보았다. 살피듯 바라보았다.
그래도 역시 그 눈길이 전해주는 말씀은 한마디뿐이었다. “너를 사랑한다.”
그리고 나는 나와서 울었다. 베드로처럼. 베드로로 하여금 자기의 배신을 깨닫게 한 것은 새벽닭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예수님의 눈길, 바로 그것이었을 것이다. 절망의 눈빛도, 그럴 수 있느냐는 책망의 눈빛도 아니요, 너는 죄인이라는 준엄한 심판의 눈빛 또한 아니었다. 그것은 깊은 연민의 눈길이며 그래도 사랑한다는 한없이 부드러운 하느님의 눈길이었던 것이다. 그 눈길로 인해서
우리는 수시로 비겁하고 약한 베드로가 되곤 하지만 또한 땅에 엎드려 슬피 울 수 있는 다른 베드로도 될 수 있다. … 나는 오늘도 떼쟁이 아이처럼 예수님께서 먼저 말씀하시기를 기다린다. “아들아, 너 나를 사랑하느냐?” 그러면 나는 베드로처럼 더듬거리며 말한다. “예, 주님! 제가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주님께서 더 잘 아시지 않습니까?”
- 저자 미상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75 축복의 명령 file 정승룡 2008-09-15 2557
10374 십자가의 길 file 권오성 2008-09-15 2446
10373 수백 년 걸린 아름다움 file 강대일 2008-09-15 1431
10372 온유 file 신경하 2008-09-15 1790
10371 신뢰받는 정치 file 박종화 2008-09-15 1401
10370 격려의 힘 file 손인웅 2008-09-15 1782
10369 눈물 젖은 감사 file 정승룡 2008-09-15 1333
10368 광복 63주년 아침 file 권오성 2008-09-15 1699
10367 참 그리스도인 복음 2008-09-15 2152
10366 이 세상에서의 천국 김용호 2008-09-04 2561
10365 다시 그은 선(線) 김용호 2008-09-04 1734
10364 행복할 줄 아는 재능 김용호 2008-09-04 1983
10363 쓸모 없는 녀석 김용호 2008-09-04 1724
10362 교회라는 울타리 김용호 2008-09-04 2322
» 예수님의 시선 미상 2008-09-04 2248
10360 사랑은 사람을 움직인다 현길이 2008-09-04 1806
10359 학교 엄마 [1] 남궁양석 2008-09-04 1578
10358 최종진 2008-09-04 1412
10357 어머니 김훈 2008-09-04 1507
10356 축구 경기장의 예수님 미상 2008-09-04 1771
10355 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 Schaff 2008-09-04 1487
10354 가장 값진 선물 이민정 2008-09-04 1975
10353 텔레비전 안 보기 운동 생활성서 2008-09-04 1723
10352 빵 속의 금화 미상 2008-09-04 1582
10351 함께 살기 이영순 2008-09-04 1669
10350 걸림돌과 디딤돌 임양환 2008-09-04 2767
10349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기도 김학규 2008-09-02 3100
10348 마귀의 팔복 정재욱 2008-08-31 2388
10347 내가 아니면 안 되는 줄 알았는데 [1] 김요셉 2008-08-30 1620
10346 루터의 결혼(1525년 6월13일) [1] 복음 2008-08-29 2240
10345 세상 무서운줄 모르는 교회 [3] 김동호 목사 2008-08-29 2822
10344 아름다운 유산 서정홍 2008-08-28 2088
10343 산을 오르며 [1] 도종환 2008-08-28 1483
10342 가장 아름다운 모습 tv동화 2008-08-28 1770
10341 들어줄 수 없는 소원? 김종건 2008-08-28 187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