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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지독하게 슬픈 날
손희락
하얀 눈이 내리면
중년의 삶을 사는 사람도
때묻은 마음에 눈꽃이 피어
소년, 소녀로 변합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발자국, 도장을 찍으며
다리가 아프도록
걸어보고 싶었는데
갈등의 먹구름이 덮어버린
내 마음의 하늘에는
그대가 뿌리는
슬픔의 눈이 내립니다
사랑하는 이의 팔짱을 끼고
활짝 웃는 연인들을 바라보며
수첩에 적었습니다
오늘은, 지독하게 슬픈 날이라고.....
손희락
하얀 눈이 내리면
중년의 삶을 사는 사람도
때묻은 마음에 눈꽃이 피어
소년, 소녀로 변합니다
아무도 밟지 않은 길을
발자국, 도장을 찍으며
다리가 아프도록
걸어보고 싶었는데
갈등의 먹구름이 덮어버린
내 마음의 하늘에는
그대가 뿌리는
슬픔의 눈이 내립니다
사랑하는 이의 팔짱을 끼고
활짝 웃는 연인들을 바라보며
수첩에 적었습니다
오늘은, 지독하게 슬픈 날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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