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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은 있어도 상처는..

마중물............... 조회 수 1748 추천 수 0 2004.06.18 10: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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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책벌레 171호 | 서창교회 이야기 * 상실은 있어도 상처는..

샬롬~ 오랜만에 더위를 잠시 식혀 줄 비가 내리네요.  
                         오늘은 <메일 책벌레>를 통해 만남을 가진 한 분을 소개합니다.
                         지난해 6월 <메일 책벌레> 100호 기념으로 제가 극동방송
                         <신앙서적 길라잡이>에 출연했는데, 그때 방송을 듣고 <메일 책벌레>를
                         보내 달라고 요청해 온 분이 있었습니다. 충북 조치원에서 서창교회
                         를 담임하시는  이운영 목사님. 한 번도 뵌 적 없이 <메일 책벌레>를
                         1년 간 꾸준히 메일을 보내 드렸지요. 작년 11월에 <메일 책벌레>에
                         "빼빼로데이 복음" 이란 글도 책벌레들에게 보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무척 사랑하시는 분으로 기독신문사에서 주최한 독후감 공모에 입상한
                         경력이 있고, 청소년 독서지도를 전문으로 하는 <사사학교>(대전)를
                         다니기도 하셨답니다. 그런데, 지난 월요일 서울에 오실 일이 있어
                         책벌레지기가 있는 사무실에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글을 쓰다 보면 가끔 이런 일이 있는데, 온라인으로 만나다가 오프라인으로
                         만나는 일은 서로에게 특별한 인연으로 기억되는지라 저도 어떤 분일까
                         궁금했습니다. 사실 마음은 있어도 여기까지 찾아오기 쉽지 않기에...

                         첫만남인데도 얘기를 워낙 재미있게 하셔서 두 시간이
                         금세 지났습니다. 마치 오래 만난 친구처럼...^^
                         저는 한동안 목회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가 권위라고
                         느껴질 정도로 목회자의 권위주의적인 태도를 부담스러워했는데,
                         어느 정도 대화가 되는 분은 대체로 불필요한 권위를 갖지
                         않는 분이더군요. ^^ 그런 면에서 이 목사님도 평신도 눈높이에서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분인 것 같았습니다.

                         마침 교회 일로 부탁이 하나 있어서 겸사 찾아오셨다고....
                         20여 명이 출석하는 조촐한 주일학교에서 다음달 여름방학을 맞아
                         한 달 간 여름성경학교를 열 계획이 있는데, 어린이 독서와 관련해
                         '책 이야기'를 한 시간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주일학교 교사를 10년 가까이 했지만, 어린이 지도에
                         은사가 통 없다고 느꼈던지라 돕고 싶은 마음만 있지,                          
                         자신없어 난감해 하던 중 , 어린이 글쓰기 지도를
                         하는 후배가 생각나더군요. 아, 그도 메일 책벌레죠. ^^    
                         그래서 연결해 줘야겠다 싶어 부탁해 놓은 상태랍니다.
        
                         지방교회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그 자리를 묵묵히 지키시는
                         목사님을 어떤 모양으로든지 돕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운영 목사님이 최근에 읽은 책 한 권과 윤 & 윤 사무실을
                         방문한 일기를 보내오셨네요. 온라인의 한계를 극복하는
                         오프라인 만남의 좋은 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한 날이었습니다.

                         가족신문 발간을 인연으로 알게 된 지 14년이 된 어느 집사님도
                         <메일 책벌레>를 계속 받아 보시는데, 아직 한 번도 못 만났죠.
                         안 집사님, 아마 천국 가시기 전에 만날 기회가 오겠죠.ㅎㅎ

이틀 간의 일기(6/14-15)



14일 월요일 저녁, 兩 尹 미스님들과 삼삼한 데이트를 하고 서울역에 갔더니

같은 지역의 구세군 사관님이 계셔서 조치원까지 이바구하며 -이바구로 먹고 사는?

사람들끼리- 같이 왔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11:35. 집에 들어서자 아내가 하는 말이

놀라지 말라며 아무개 집사님 부부가 교통사고로 부인 집사님은 돌아가시고 남편

집사님은 중태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은 아니지만 정말 눈물겹도록

순진한 분들입니다.


오늘(화요일),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3시간을 가야 하는데, 날씨도 덥고,

하지만 운전을 하면서 계속 내 속에서는 자연스럽게 '천국에서 만나보자…'라는

찬송소리가 계속 울렸고, 눈물이 쏟아지려고 했습니다. 2시간 정도를 달리다가

휴게소에 들렀는데 코에서 빨갛고 뜨거운 물이 흘렀습니다.


왜 그런 분들을 하나님은 먼저 데려 가시는지… -먼저 잡아 가야할 사람? 널렸는데…-

장애도 약간 있어서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도 없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아야 하는 그런 형편이지만, 정말 눈이 부시도록 착하고 아름다운 분들인데….


그렇지 않아도 경로당화? 되어 가는 교회에서, 그나마 아직 40대의 젊은 일꾼을 먼저

하나님께 보내고 눈물지으실 목사님, 같이 울고 있을 그 교회 수두룩한 어르신들….

그를 땅에 심었습니다. -썩을 것을 심어 썩지 않을 것을 거두는 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기에 나는 그가 땅에 심겨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안타깝게 하루가 갔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의 썩을 것을 심어서 썩지 아니할

것이 그 속에서 다시 솟아날 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아래의 책을 보니

더 진한 감동이 왔습니다.







장주연 지음, 생명의말씀사 <상실은 있어도 상처는 없다>

감자탕 교회(서울 광염교회) 성도로서 이랜드 그룹의 회생 불능 판정을

받은 푸마라는 회사를 기적적으로 일으키고, 교회에선 찬양 인도자로 활동하던

39살의 젊은 일꾼이 뇌종양 판정을 받고 11개월의 투병 끝에 하나님 품으로

가기까기 아내가 11개월 간 쓴 투병일기를 엮은 책이랍니다. 이 일기가

인터넷에 매일 올려졌던 모양입니다.


이 이야기는 11개월 간의 '투병축제' 이야기입니다. '투병축제'라고요?

어울리지 않는 단어의 조합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축제를 벌이게 하셨습니다.

죽음 너머에 있는 영생을 보았기에 그 투병은 축제로 치러졌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것을 잃어야 하는 이 상실의 시대에 상실을 이기고,

상실이 주는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이야기요, 눈물이 말라버린 시대에

눈물을 선물하는 이야기라 생각합니다.


대기하고 있는 또 한 권의 책은 <다시 불길로 타오르게 하라>입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차지도 덥지도 아니한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의

영적 온도를 상승시키고, 묵은 교회의 체질 개선이라는 전제가 깔린 책입니다.

기대가 되네요...



서창교회 이야기


사방이 원룸으로 둘러싸인 동네, 그 동네 가운데 단층 짜리 컨테이너 건물 하나.

주변의 위세 당당하게 우뚝 서 있는 원룸들에 묻혀 잘 보이지도 않는 건물. 안에

들어가면 고작 30평도 채 안 되는 작은 공간에 60석의 개인의자와 책들, 비디오

테잎들, TV 한 대, 클래식한(?) 컴퓨터(펜티엄 2라나?) 한 대, 그 고물 한 대에 때론

아이들 몇이 매달려 주로 하는 일은 게임, 그래도 매일 교회당에 찾아와 놀고 가니

기특할 뿐….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지만 지금보다는 5년 후,

10년 후, 20년 후가 더 좋은 교회를 만들어야 하기에….



곧 여름방학인데, 이번 여름방학도 땀 흘려 가며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 봐야지…!


윤 선생님을 만나기 전 많은 것이 궁금했습니다. 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분일까...

만나고 나서  미스라는 것에 우선은 조금 놀랐고, 그리고 늘 사모하고 만나 보고

싶은 사람이 있는데, 누구냐 하면 가수 신형원 씨거든요. 이 양반은 TV에서도 보기

힘드니 원... 근데 윤 선생님을 만나고 난 뒤 마치 신형원씨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까만 뿔테 안경을 쓰셨다면 더 짱이었을 텐데...



함튼 이제 한 번이라도 더 기도하게 되겠지요, 직접 만난 것 하고 그렇지 않은 것

하고는 차이가 많거든요... 열차에서 내려서 집으로 걸어 들어오면서 내내 두 분

위해서 기도하면서 왔었습니다.



이운영 목사님 연락처 : 019-424-0400  dubuok@empal.com

                                   주일학교 홈페이지 http://godkid.net/s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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