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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책벌레 <나눔> | '다빈치코드' 진실 파헤친 다큐 DVD

마중물............... 조회 수 1703 추천 수 0 2004.12.19 22:4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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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광택 목사님께서 요즘 화제의 책으로 부상된 <다빈치 코드>의
진실 여부를 파헤친 다큐멘터리 DVD가 발매되었다는 정보와 청소년의
가정 위기와 지도에 대한 글을 보내 주셨네요. 나눔 감사합니다.    
12월, 남은 한 달도 따뜻하게 보내세요!!            

                      책벌레지기

'다빈치코드' 진실 파헤친 다큐 DVD 발매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코드'의 진실여부를 파헤친 다큐멘터리가 DVD로 발매됐다.
'다빈치코드'는 최근 예수와 막달라마리아의 결혼설을 주장해 물의를 빚고 있는 반기독교적 소설. 에이나인미디어(박정욱 대표)는 최근 소설 '다빈치코드'의 허구와 역사적 진실을 심층적으로 밝힌 DVD를 출시했다.
미국 어소시에이티드 텔레비전 인터내셔널사 데이비드 맥켄지(David Mckenzie) 감독에 의해 제작된 이 DVD에서는, 원작소설에서 제기한 막달라 마리아와 예수의 결혼설, 성배의 정체,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의 비밀 등의 논쟁거리들을 역사적 자료와 전문가들의 견해를 빌어 추적한다.
특히 소설의 동기가 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그림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소설이 제기한 문제들을 풀어나가고, 상상에만 의존해야 했던 성배와 시온수도회 관련 건축물 등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번 DVD의 장점이다.
영국 TV시리즈, <어벤저>의 '존 스티드'역으로 유명해진 영국 출신의 영화배우 패트릭 맥니(Patrick MacNee)가 진행을 맡았다.
이 DVD는 오는 12월 KBS 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양홍식 기자 hsyang@chtoday.co.kr

청소년의 가정 위기와 지도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가정 중 문제가 없는 가정은 없지만, 중·고등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 중 전문가는 없다. 따라서 흔히 우리 기성세대는 청소년을 문제로 본다. 그렇다면 우리 청소년들은 무엇이 문제인가?

열악한 생활 환경, 정체감의 위기, 왜곡된 자기 개념, 동일시 대상의 결여, 도덕심 결여, 자기중심적 특성, 목표 의식의 결여, 충동적, 쾌락추구적 특성 등 이러한 문제가 이제는 청소년들이 속한 가정과 학교의 심각한 상황들로 인해 위기로 다가온다.

지금 우리가 사회에는 이혼, 가출, 가족불화, 가정폭력, 건강의 문제 등 가족의 위기를 나타내는 징후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에 수용된 고아 중 72.4%의 아동의 부모 모두 또는 한쪽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곤이나 가정의 불화, 갑작스런 사고, 미혼모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자연발생적인 원인보다는 인위적인 원인에 의해 가족이 해체되고 있는 것이다.

"단지 이혼율 몇 퍼센트 올라간 게 문제가 아닙니다. 이혼서류에 도장만 안 찍었지, 사실상 별거중이거나 '정신적 이혼상태'에 있는 부부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남편도 아내도 '가족만 벗어나면 어디 가서 내 한 몸 못 추스리겠느냐'는 생각에 뒤도 안 돌아보고 가출을 결심합니다."('아버지의 전화' 정송 대표)

"지난해 자녀를 고아원에 맡기고 간 부모가 전년보다 60%나 늘었습니다. 사정이 딱한 경우도 있지만, 무책임한 부모들도 많아요. 아내가 가출한 지 일주일도 못돼 '나 혼자 못 키우겠다'며 아이를 데려오는 남편, '곧 이혼할 예정이니 아이부터 맡겨야겠다'는 부모들도 있지요."(서울시립아동상담소 상담원)

이러한 가정의 위기상황으로 청소년들이 가출을 하고 있으며 학교에 장기결석하는 학생들도 10만명을 넘어섰다. 이전 청소년들의 가출 이유는 집안사정의 곤란 등으로 인한 생계형 가출이 대부분이었지만 지금 청소년들의 가출 이유 중에서는 생계형 가출은 찾아보기 힘들다. 청소년들은 잔소리를 들을 때, 성적이 떨어질 때, 부모가 다툴 때, 때려서 맞을 때, 간섭받을 때에 가출충동을 느끼며, 이러한 충동을 느낄 때 실제로 이를 시도하기도 한다.

"가출에 대한 계획 같은 건 없었고요, 평상시에 엄마랑 아빠가 자주 싸웠어요. 그러고 나면 엄마는 나에게 짜증을 내고 그래서 항상 이놈의 집구석에서 진짜 나가는 게 낫겠다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한번은 엄마랑 아빠가 돈 문제 때문에 대판 싸우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 그런 꼴 보기 싫어 그날로 짐싸들고 나왔어요." 성남에 있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선영이(가명, 15)의 가출 이유다.

선영이가 집을 나온 지는 두 달째. 그 동안 이곳 저곳 친구 집을 전전하다가 결국에는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단다. "그래도 전 얌전한 가출에 속하는 편이에요 최소한 가출은 했지만 술집 같은데로 안가고 주유소 같은데서 일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저도 이유가 있어 가출했지만 정말 나 같은 사연은 들이밀지도 못할 애들이 많더라구요. 얼마 전 나랑 같이 이 주유소에서 근무하다 돈벌이 안 된다고 그만둔 애가 있는데 그 애는 친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해 무작정 집을 뛰쳐나왔대요 참 착하고 이뻤는데...... 전 이렇게 있다가 정 힘들면 집으로 돌아가면 되지만 개는 어떡해요? 집으로 돌아가고 싶겠어요? 그 애가 주유소를 떠나면서 나에게 이런 말을 했어요 이제 되는대로 살 거라고."

그러나 청소년의 현 상황을 위기로만 봐야 할까? 오히려 청소년을 더 이상 기존의 언어나 담론에 따라 가르고 나눠서는 안 된다. 학생과 소비자 같은 이분법의 교복에 가두고, 기성세대의 틀로 이들의 머리와 상상력을 규제해서는 안 된다.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며, 함께 살기를 꾀해야만 이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 좋은 문화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은 "개인의 체험과 자기표현이 중시되고 의사소통의 의지와 능력이 높이 평가되는 사회", 곧 "체제로서 '유연성'과 '다양성'을 가진" 삶터에서만 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그 길은 멀고도 험하다. 다시 한 번 IMF위기와 같은 경제적 상황에 휘청거리며 '교실붕괴'니 '가족해체'니 하는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견디다 못해 제 목소리를 내고, 문화적 저항을 하는 그 뜻은 제대로 새기지조차 못했다. 오히려 거듭! 위기가 닥치자 또 한번 제 땅에 저주받은, 그래서 이미 우리에게서 멀어지고 제 나름대로 삶을 사는 청소년을 먼저 구조조정하고 정리해고하려 든다.

사회적 어려움에 편승한 가정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부모는 "자존을 지키며 살아갈 다음 세대 아이들을 우리는 어떻게 길러야 할 것인가" 하는 물음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그것은 "자기 시대를 비판적 거리를 두고 바라볼 수 있으면서 자기에 대한 사랑과 타인에 대한 신뢰를 가진 인간을 길러냄으로써만" 가능하다. 결국 우리는 청소년에, 아니 청소년과 함께 승부를 걸어야 한다. 앞날의 주인공이 아닌 지금, 여기 제 삶을 제대로 살면서 사람답지 못하고 사람대접하지 않는 세상을 바꾸고 새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엘빈 토플러는 "21세기를 잘 준비하려면 교육을 개혁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제 우리의 미래를 위해 청소년 위기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찾아야 할 때가 되었다. 앞으로 구체적인 대안을 함께 찾아보도록 할 것이다.

손종국 목사

(청소년교육선교회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2003년 편집위원.)
02-386-3047, 011-9570-0691 jigiya54@hanmail.net
(100-193) 서울 중구 을지로3가 240-1 황금빌딩4층 청소년교육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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