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당신께 말했습니다.
너무 너무 많이 보고 싶다고요.
하늘을 봐도, 땅을 봐도, 길을 걸어도...
오직 하루 온 종일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지난밤에는 어떻게 보고 싶은지
밤잠을 못 잤습니다.
온통 당신 생각뿐이었습니다.
당신이 지난번 말씀하셨죠...
오직 저에 대한 사랑으로
생명 다 할 때까지 변할 수 없다고요.
당신....
어쩜 사랑한다는 말씀을 먼저 하십니까?
저는 그 감격에 수많은 날 동안 일을 하다가도
밥을 먹다가도 그 말씀이 떠나지 않는군요.
이제껏 나 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사랑하는 당신이 힘이 되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듣기로는 당신이 좋은 분이라고들 얘기하는데
혹시 내 사랑이 빼앗기지는 않을지....
그래도 지금 같이만 당신이 좋다면
세상의 돈보다, 명예보다, 권력보다...
당신을 위해서만 살렵니다.
그동안 이 한 몸을 바쳐
가슴 시리도록 사랑할 수 있는 분을
무던히도 찾았는데 그 분이 바로 당신이었어요.
그래서 저는.....
당신이 너무나도 보고 싶습니다.
- 소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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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 있는 당신...
그대가 있다는 것,
참 행복합니다.
사랑밭 새벽편지는
바로 그 당신을 찾아드리고 싶어
새벽잠을 설치며 오늘도
그대 앞에 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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