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공동체의 신앙

김진홍 목사............... 조회 수 1997 추천 수 0 2003.05.14 17:31:45
.........
[지리산 편지] 공동체의신앙(마16:13-18)

나는 <두레마을>을 세워 운영하여 오면서 공동체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있어야 할 원칙 세 가지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이들 세 가지 원칙은 책을 읽어서 얻은 지식도 아니요 누구의 이야기를 듣고 얻은 지식도 아닙니다. 나 자신의 경험 속에서 터득한 지식입니다.
첫째는 동질(同質)의 신앙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그 운동이 성공에 이르려면 운동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같은 신앙, 같은 신념을 지녀야 합니다. 이런 동질의 생각과 신념 내지 신앙이 없이는 닥치는 시련과 문제들을 함께 극복하여 나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설사 극복하는 데는 성공하였더라도 그 이후에 성공의 열매를 함께 누리는 일에 실패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고생을 함께 하였으나 성공한 이후에 함께 누리지를 못하고 분열하거나 다툼으로 서로 상처를 받게 됩니다.
둘째는 합의된 목표입니다. 개인의 사업이 아니라 공공성을 띤 운동이 되려면 특정인의 결단이나 주장이 아니라 구성원 전체가 토론하고 기도하고 고민하고 수고하여 함께 합의를 이룬 목표가 세워져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거친 운동이라야 빛을 보는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많은 운동 단체들이 한 때 왕성한 기운을 떨치다가도 중도에 흐지부지 되는 이유가 이렇게 합의된 내용이나 목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합리적 경영입니다. 신앙운동 단체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의 하나가 무조건적인 신앙으로 합리성 없이 도전하는 점입니다. 물론 신앙의 세계가 합리성만의 세계는 아닙니다. 그러나 신앙인들이 상식과 합리성을 무시하고 믿음으로만 나가다가는 자신은 물론 동참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젊은 날에 뜻이 좋다고 만사를 뿌리치고 그 운동에 참여하였다가 나중에 후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 일일수록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복음서들이 쓰여진 과정을 살펴보면 이런 점들이 두드러집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동질의 신앙과 신념을 공유하기 위하여 사복음서가 쓰여 졌습니다. 그리고 초대교회의 12사도를 중심으로 한 목표와 한 팀으로 나아가기 위하여 복음서들이 쓰여졌습니다. 그 중심은 예수님에 대한 바른 신앙고백입니다. 마태복음 16장에서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습니다. 그 질문에 대한 베드로의 대답이 우리들 모두의 동질의 신앙의 기초가 되어야겠습니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두레교회 김진홍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26319 결국은 주님이시지 김장환 목사 2010-08-18 1995
26318 진리의 소리 들으려면 정성진 목사 2010-07-04 1995
26317 어머니 옥성석 목사 2010-06-04 1995
26316 주님이 하십시오 [1] 정원 목사 2010-01-27 1995
26315 그것은 밥이 아니다, 먹이다! 이정수 목사 2010-01-03 1995
26314 드보르작의 겸손 김장환 목사 2009-12-23 1995
26313 한 마디의 격려 김장환 목사 2009-12-15 1995
26312 귀소본능 file 권오성 2008-10-27 1995
26311 믿음의 힘 [1] 따뜻한 2003-09-14 1995
26310 신비한 힘 예화 2002-12-07 1995
26309 사랑의 벌금 김장환 목사 2013-01-15 1994
26308 놀라운 은혜의 샘터 김학규 2012-10-25 1994
26307 공부의 목적 김장환 목사 2012-05-14 1994
26306 꼼꼼하게 확인을 하며 최선을 다하는 삶 김학규 2011-08-02 1994
26305 근본을 북돋우는 데서 생기는 새 힘 박동현 교수 2010-03-03 1994
26304 거짓말 효도 김장환 목사 2009-10-27 1994
26303 신앙의 각도 [1] 김학규 2009-02-14 1994
26302 아내의 애정욕구 강안삼 2009-01-15 1994
26301 메일 책벌레 197호 | 모든 것이 다 사라지 는 것은 아닌 달 ^^ file 윤필교 2004-11-28 1994
26300 칭찬의 힘 김필곤 2008-02-06 1994
26299 문제의 발생 김장환 목사 2012-10-16 1993
26298 성별의 신앙 그날의양식 2012-06-25 1993
26297 오월의 장미 file [1] 김민수 목사 2012-05-02 1993
26296 자신을 안다는 것 임준택 목사 2010-11-05 1993
26295 진정한 챔피언 류중현 2010-03-19 1993
26294 주유 신앙과 유전 신앙 김열방 목사 2010-02-22 1993
26293 연료가 떨어졌을 때 매트 2008-11-05 1993
26292 [지리산 편지] 지혜로운 삶, 행복한 삶 김진홍 2005-08-27 1993
26291 경계선의 삶 박동현 2008-06-20 1993
26290 말할 수 없는 은혜 보시니 2003-08-06 1993
26289 행복은 선택이다 file 서정오 목사(서울 동숭교회) 2014-07-31 1992
26288 작은 차이 큰 결과 김장환 목사 2013-08-09 1992
26287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김석년 목사(서초교회) 2012-11-10 1992
26286 근본적인 문제 김장환 목사 2012-08-19 1992
26285 존경받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2-02-19 1992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